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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거원시스템, MP3P용 DRM 사용 계약
SKT·거원시스템, MP3P용 DRM 사용 계약
  • 한국정보통신
  • 승인 2004.11.13 11:13
  • 호수 113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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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대표 김신배)은 거원시스템(대표 박남규)과 지난 12일 SK텔레콤에서 제공하고 있는 유료 MP3 콘텐츠를 거원시스템에서 생산하는 MP3플레이어에서도 재생시킬 수 있도록 하는 'SKT DRM 사용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사용 계약을 통해 SK텔레콤 가입고객은 본인 휴대폰으로 듣기 위해 유료 구매한 MP3 파일을 거원시스템에서 생산한 MP3플레이어를 통해서도 재생시킬 수 있게 된다.

DRM(Digital Right Management)이란 디지털 콘텐츠를 암호화해 불법 유통 및 사용을 방지하고 적합한 사용 권리를 취득한 사용자만이 사용할 수 있게 해 주는 기술 및 서비스를 의미하는 것이다.

SK텔레콤은 지난해부터 SKT DRM을 자체 개발해 현재 DCF 파일의 형태로 휴대폰용 MP3 서비스에 적용하고 있다.

이번 계약 체결에 따라 SK텔레콤은 휴대폰에 국한돼 있던 MP3 콘텐츠의 사용 범위를 MP3 플레이어까지 넓힐 수 있게 됐다.

또 거원시스템은 SK텔레콤 가입고객을 대상으로 자사 MP3 플레이어의 구매를 유도해 MP3 플레이어 시장에서의 점유율 확대 기회를 갖게 됐다.

이와 관련 SK텔레콤 플랫폼 연구원장인 설원희 상무는 "이번 계약으로 휴대폰과 MP3 플레이어 간의 컨버전스가 현실화 됐으며, DRM 확산에 따른 저작권 보호 및 디지털 컨텐츠 시장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DCF 파일 재생이 가능한 거원시스템의 MP3 플레이어는 금년 11월 중순부터 시판될 예정이다.

SK텔레콤은 거원시스템 이외의 MP3 플레이어 제조사와도 지속적인 제휴를 통해 서비스 적용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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