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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2분기실적, 유무선인터넷 매출호조, 전화전용회선사업고전
KT2분기실적, 유무선인터넷 매출호조, 전화전용회선사업고전
  • 한국정보통신
  • 승인 2003.08.02 11:49
  • 호수 113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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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의 2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836억원(2.9%) 증가한 2조9,468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LM, 전화, 전용회선, 데이터 매출 감소에도 불구하고, 초고속인터넷 및 PCS재판매 가입자의 지속적인 증가로 인터넷과 무선 매출이 각각 995억원(20.0%), 127억원(7.8%) 증가했기 때문이다.
반면, 전분기 대비 매출은 253억원(0.9%) 감소했다.
이는 지속적인 가입자 증가로 인한 인터넷 매출증가 및 통화량 증가에 따른 LM매출 증가에도 불구하고, 순증가입자 증가폭 둔화로 인한 PCS 단말기 매출감소와 전화매출 감소가 주요 원인으로 작용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다음은 KT의 부문별 매출 현황이다.
□인터넷매출
2분기 인터넷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995억원(20.0%) 증가한 5,972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VDSL보급에 힘입어, 2002년 6월말 기준 433만 3,000명이었던 메가패스 가입자가 2003년 6월 현재 539만2,000명으로 증가했기 때문이다.
또한 2002년 5월 시작된 무선랜 서비스는 지난 6월까지 26만명의 가입자를 모집, 286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기타 인터넷 부문은 중소기업대상 솔루션 임대서비스인 비즈메카 매출증대에 힘입어 26억(102.4%) 증가했다.
□전화매출
전화수익은 전년동기 대비 239억원(2.0%) 감소한 1조 1,818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순증가입자 및 가입비전환 가입자 증가폭 둔화에 따른 가입비 감소 외에 전화 통화량 감소에 따른 통화량 매출감소에 기인했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반면 지능망서비스, 국제정산 수익 및 114번호 안내 매출은 증가했다.
한편, 2003년 1분기 대비 전화매출은 417억원(3.4%) 감소했는데, 이는 지능망 매출 206억원(19.7%) 및 114번호안내수익 261억원(45.9%) 감소했기 때문이다. 지능망 매출감소는 SARS등에 따른 국제 선후불 카드매출 감소가 주요 원인으로 분석되고 있다.
□LM매출
2002년 5월 1일부터 시행된 LM요금 17.7% 인하로 인해, LM매출이 전년동기 대비 222억원(3.8%) 감소한 5,623억원을 기록했다. 반면, 전분기 대비 LM매출은 통화량 증가에 따라 136억원(2.5%) 증가했다.
2003년 2분기 LM비용은 2003년 1월부터 적용된 10.3% LM접속요금 인하에 힘입어 지난해 동기 대비 367억원(12.4%) 감소했다.
한편, 올해 5.1% LM요금 인하는 7월 1일부터 시행됐으며, 7월1일부터 12월 31일까지 한시적으로 매월 6분의 LM무료통화가 제공될 예정이다.
□전용회선 매출
전용회선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441억원(12.1%), 전분기 대비 77억원(2.4%) 감소해 3,206억원을 기록했다.
시내 및 시외전용회선 매출 감소는 SKT 자가망 전환, SK그룹과 데이콤 매출의 SK글로벌과 파워콤으로의 전환에 기인한 것으로 회사측은 보고 있다.
TV 방송매출 감소는 2002년 2분기 월드컵 방송 특별수요 소멸때문으로 분석된다.
한편, 전용회선수 감소의 주요원인은 월 1~2만원 수준의 64Kbps미만급의 저속급 경비보안 회선 5만회선이 무선인터넷으로 전환되었기 때문이다.
□데이터 매출
데이터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43억원(8.5%) 감소해 465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초고속 ATM 매출증가에도 불구하고 다이얼 업(Dial-up) 인터넷 접속의 초고속인터넷 전환 수요증가 때문이다.
박남수기자 wpcpark@koi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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