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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처업계 제2도약 꿈꾼다
벤처업계 제2도약 꿈꾼다
  • 한국정보통신
  • 승인 2005.03.07 09:42
  • 호수 1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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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수출 300억불·고용 200만 달성
벤처기업협회가 창립 10돌을 맞아 '제2도약'을 위한 청사진을 제시했다.

벤처기업협회는 최근 서울 역삼동 르네상스호텔에서 2005년도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2010년까지 '국내총생산 10%, 고용 200만명, 수출 300억달러' 달성을 위해 6가지 실천 과제를 담은 '벤처비전 2010'을 발표했다.

협회가 비전의 세부내용을 살펴보면 △핵심 부품·소재의 세계적 공급기지화 달성을 위해 매출 2000억원, 수출 1억불 초과 중핵기업 300개 육성 △중소기업 혁신역량 및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3만개 혁신형 중소기업 육성정책에 핵심역할 △IT서비스, 인프라, 제조업을 연계해 미래 성장동력을 창출하고 디지털라이프를 본격화하는 정보통신 강국 실현 △혁신주도형 지역발전에 의한 자립형 지방화 추진을 위해 수도권과 지방의 상생발전의 가교 △더불어 사는 사회건설을 위해 나눔정신을 실천할 수 있는 사회공헌 활동 확산에 앞장 △창업촉진, 이공계 살리기 등을 통해 청년 실업해소, 일자리 창출의 선봉에서는 것 등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올해 추진하는 사업은 △벤처산업유관단체협의체 구성 △벤처경영재기지원제도(패자부활제) 추진 △벤처문화재단 설립 등이다.

벤처 관련 대표 행사로 자리매김한 △'벤처코리아2005'와 '대한민국 창업대전', INKE 총회 등도 연중행사로 추진계획 △창립 10주년 맞이 행사와 벤처산업 발전사를 함께 발간할 예정이다.

이날 총회에서는 비트컴퓨터 조현정 대표가 장흥순 현 회장과 함께 공동 회장을 맡게 되는 등 회장단 20명과 이사 21명이 새로운 임원진으로 선출됐다.

신임 조현정 회장은 "벤처기업인의 권익보호와 벤처산업이 다시 한번 비상하는 데 필요한 인프라 구축을 위해 최선을 다할 생각"이라며 "올바른 벤처문화를 만들어 벤처기업의 역할과 위상을 바르게 전파해 다음 세대 벤처기업인들이 기업활동에 전념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는 일에도 매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회장단 가운데 안철수(안철수연구소 대표), 백종진(한글과컴퓨터 대표), 김태희(케이블렉스 대표)씨 등 부회장 3명은 수석부회장으로 추대됐다.

협회는 또 업무추진의 효율화를 위해 벤처정책포럼(위원장 김태희), 벤처사회공헌포럼(위원장 백종진), 벤처문화산업포럼(위원장 우성화), 홍보정책포럼(위원장 신원호), 정보통신산업포럼(위원장 박성찬), 부품소재산업포럼(위원장 황기수) 등 6개 포럼을 신설했다.

협회는 이와 함께 올해 '벤처문화재단'과 '벤처산업유관단체협의회(가칭)'를 설립하는 한편 윤리경영확산사업, 시장개척단 파견사업, 벤처기업1사1인 채용운동 등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이날 총회에서는 작년 대비 39.7% 증가한 58억1689만원의 올해 예산안이 확정됐다.

박남수기자 wpcpark@koi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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