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년연속 세계시장 점유율 1위
한국EMC는 세계적 시장조사 기관인 IDC의 전세계 외장형 RAID 스토리지 시장점유율 조사 결과를 인용하며 EMC가 전세계 외장형 RAID 스토리지 시장에서 8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고 7일 발표했다. 지난해 4분기에 EMC는 외장형 RAID 시장에서 23.6%의 시장 점유율을 기록하며 1위를 차지해 2~4위 업체와의 격차를 더욱 넓혔으며 SAN, NAS, iSCSI 등 네트워크 스토리지 분야에서도 후발 업체들보다 월등히 높은 29%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1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전체 시장의 경우 EMC는 외장형 RAID 스토리지 시장에서 22.8%의 시장점유율로 8년 연속 선두를 차지했고 네트워크 스토리지 시장에서도 28.8%의 점유율을 차지해 1위로서 입지를 굳건히 했다.
EMC는 지난해 'EMC 시메트릭스' 제품군이 대형 스토리지 하드웨어의 표준으로 공고히 자리매김하며 7%나 성장한 반면 경쟁사들의 시장점유율은 하락했다. 또한 중형 스토리지 매출 역시 크게 늘어나 'EMC 클라릭스', 'EMC 센테라', 'EMC 셀레라' 등의 매출은 무려 46%나 성장했다.
이는 IDC가 발표한 2004년 외장형 디스크 스토리지 시스템 시장의 전체 평균 성장률인 4.7%보다 10배 가량 높은 수준이다.
한국EMC의 김경진 사장은 "2004년 EMC가 거둔 놀라운 성장은 혁신적인 제품 개발과 판매를 위한 지속적인 투자의 결과이며 EMC의 추진력과 탄탄한 사업 전략을 입증해 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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