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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간특집) 노텔네트웍스코리아 정수진 사장
(창간특집) 노텔네트웍스코리아 정수진 사장
  • 한국정보통신
  • 승인 2005.03.21 11:06
  • 호수 113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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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광전송 장비시장 선점"
LG전자 강점 활용 시너지 창출
OXC·MSPP 등 분야 경쟁력 제고

노텔네트웍스코리아(www.nortelnetworks.com 대표 정수진)는 통신사업자 시장과 엔터프라이즈 시장을 넘나들며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품목별로 살펴보면 NGN, WCDMA, 광전송 장비, IP텔레포니, L4~7스위치, 기가비트 이더넷, 무선랜 등 다방면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정수진 사장은 "노텔의 비즈니스는 한마디로 유·무선 컨버전스에 있어 첨단 장비를 제공함으로써 통신 발전을 이루고 현대화에 기여하는 것"이라고 소개했다.

이 회사는 차세대 네트워크 사업인 BcN(광대역통신망)과 관련, 지난 2003년 말부터 데이콤에 VoIP용 NGN 솔루션을 국내 최초로 단품이 아닌 솔루션 베이스로 공급하는 쾌거를 올렸다. KT와 SK텔레콤으로부터는 WCDMA 분야에서 외국기업으로는 유일하게 예비협상대상업체로 선정되기도 했다.

전통적으로 강세를 보여온 광전송 장비 시장에서는 리딩회사로서의 위치를 굳건히 지켜냈다. 특히 올해는 전송 시장의 주요 화두가 될 것으로 예상되는 OXC, MSPP 등에 주력해 차세대 광전송 장비 시장을 선점키로 했다.

노텔은 엔터프라이즈 시장에서도 위상을 높였다.

지난해 개척한 IP텔레포니 시장만 해도 SK텔레콤을 비롯해 KBS, 공군기지, 조선일보, 중소벤처기업연합회, 신세계백화점, 오토브레인, 에델만코리아 등 수를 헤아리기 어렵다.

특히 W 서울 워커힐 호텔에는 VoWLAN 솔루션을 국내 처음으로 공급해 업계의 관심을 집중시키기도 했다. 보안시장에서도 국내 온라인 마켓인 옥션에 SSL VPN 시스템을 공급하는 등 선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정 사장은 "노텔은 광범위한 제품 라인에 기반한 솔루션 영업을 특징으로 하고 있다"며 "올해는 특히 보안, IP텔레포니, 무선랜 등 차세대 시장 공략에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노텔네트웍스는 올해 LG전자와의 합작법인으로 새롭게 태어나게 된다. 국내외를 대표하는 대형 통신장비 업체가 손을 잡게 된 것이다.

정 사장은 "노텔과 LG전자가 그간 국내외 시장에서 쌓아온 기술, 글로벌 마케팅, R&D, 생산 등이 어우러져 세계 통신 시장의 주요 장비 공급업체로서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또한 "합작법인은 두 회사의 강점을 활용한 시장전략, 제품설계 및 기술, 서비스 등에서 시너지를 창출해 통신 장비 시장에서 새로운 기회를 창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합작법인은 국내 WCDMA, 휴대인터넷, BcN, 그리고 기업통신 시장에서 다양한 솔루션을 제공해 시장 지배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두 회사 제품을 노텔의 해외 채널을 통해 판매함으로써 매출 및 수익 증대를 꾀하기로 했다.

노텔의 핵심 경쟁력은 역시 최고 성능을 보유한 네트워크 기술과 제품이다.

정 사장은 일례로 "본사 차원에서 '와이어리스 메시 네트워크(Wireless Mesh Network)'를 선보였는 데 이 제품은 Wi-Fi 핫스팟 커버리지를 대폭 확대해 도시 및 대규모 대학 캠퍼스에 걸쳐 실내외 모두에서 안전한 무선 커버리지를 제공하는 획기적인 기술"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최근 네트워크 시장 내 음성·데이터, 멀티미디어 애플리케이션 컨버전스 추세가 대두되는 가운데 노텔은 이러한 컨버전스 경향에 대비한(convergence-ready) 데이터 제품 포트폴리오를 전면 강화했다.

노텔은 파트너사와 함께 발전한다. 이를 위해 파트너 프로그램인 '엔파워(nPOWER) 프로그램'을 더욱 강화해 채널 지원에 전력을 다할 방침이다.

"엔파워 프로그램은 채널정책을 활용해 국내 시장을 공략한다는 게 기본적인 골자입니다. 또한 특정 시장에서 강력한 소수의 파트너사를 발굴해 노텔을 대표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노텔은 다양한 솔루션을 효과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전문화된 채널간 유기적으로 시장 공략이 가능토록 전문적인 컨설팅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김영길 기자 young@koi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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