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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선 한동규 사장, OPGW 사업 성공사례 발표
LG전선 한동규 사장, OPGW 사업 성공사례 발표
  • 한국정보통신
  • 승인 2003.07.26 11:04
  • 호수 1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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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선(www.lgcable.co.kr) 한동규 사장은 21일 용평 리조트에서 개최된 대한전기학회(www.kiee.or.kr 회장 고인석) 하계 세미나에서 선진국보다 연구개발 투자가 취약한 국내 기업 여건에서는 기술과 조직을 융합해 경쟁력을 확보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한 사장은 "풍부한 인적 물적 자원을 내세운 중국 등 후발국가들과 든든한 자본ㆍ기술ㆍ브랜드를 보유한 선진국들 사이에 끼인 국내 기업들이 세계 시장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추는 길은 다양한 이종 기술의 복합ㆍ융합을 통한 기술 혁신이 유력한 대안"이라고 밝혔다.

특히 한 사장은 이 같은 사례로 자사의 광복합가공지선(OPGW)사업 성공사례를 소개했다.

LG전선은 2년 전 전력 사업부 내 2개 부서에서 3개 기술로 개발한 OPGW로 세계시장에 진출했으나 기술ㆍ품질ㆍ가격의 열세로 사업 철수를 고려하는 지경까지 몰렸다.

하지만 이후 3개 사업부 8개 부서가 20여개의 기술을 동원해 이를 세계수준의 경쟁력을 갖춘 제품으로 재개발, 현재 가격을 40% 하락시켰고 1,700억원 규모를 수출하며 전략상품의 하나로 자리매김했다.

한 사장은 올해 초 전기 산업 기술에 기여한 공로로 금탑 산업 훈장을 받은 바 있다.

LG전선의 세계화 제품으로 자리잡은 OPGW에 대한 개념을 간단하게 살펴본다.
광복합 가공지선(OPGW)은 일반적인 가공송전선로의 보호의 역할뿐 아니라 가공지선에 광섬유를 내장해 광다중신호 전송기능 까지 첨가한 케이블이다.
LG전선의 OPGW는 Tight Buffer Type과 Loose Buffer Type의 두가지 형태로 생산되고 있다.

□장점

이 제품의 장점은 광섬유는 자체가 절연체이며 낙뢰 및 전송선에서 유도의 영향 등의 환경에 영향을 받지 않는다는 것이다.
또한 광섬유는 적은 손실로 장거리 전송이 가능하며 광섬유의 광대역 전송력은 하나의 광Fiber로도 많은 정보를 빠르게 전송할 수 있다.
광섬유는 크기가 작으며 가벼워 콤펙트한 크기로 제작이 가능하다.

□OPGW 구성

외부의 측면에서 가해지는 기계적 충격에서 보호되기 위해 알류미늄합금의 Spiral- Grooves 등으로 보호하고 있다.
광섬유는 높은 열저항 성질을 견디기 위해 열에 견딜 수 있는 재료로 코팅돼 있다.
광섬유 유니트는 알류미늄 튜브 위치해 있기 때문에 광섬유는 외부측면의 힘과 혹독한 환경조건으로부터 보호될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
OPGW의 지름이 거의 일반적인 지상선의 크기와 같기 때문에 tower는 어떤 보강도 요구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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