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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보안업체 인수 적극 컴토"
"한국 보안업체 인수 적극 컴토"
  • 한국정보통신
  • 승인 2005.03.22 09:17
  • 호수 113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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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드웨어 본사 로이 지사펠 사장 내한 전략 발표
기가급 스위치·IPS 신제품 연내 출시


"한국 자회사를 통해 한국의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는 업체들을 발굴, 조인트벤처(JVC)를 설립하거나 인수합병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2005년 사업전략 발표를 위해 방한한 라드웨어코리아(대표 정윤연) 본사의 로이 지사펠 사장은 15일 서울 르네상스 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한국기업과의 인수합병 의사를 공식적으로 밝혔다.

그는 "애플리케이션 방화벽, 시큐리티이벤트 관리, CRM 기반 보안 기술에 관심이 많다"며 "인수 대상으로는 네트워크 장비나 보안 장비를 개발, 생산하는 업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올해 아시아태평양 지역에 대한 사업 투자를 더욱 확대할 것이며, 특히 한국시장에 큰 비중을 둬 인력 보강 및 지속적 영업을 추진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러한 취지에 따라 라드웨어 본사는 올초 한국 지사를 브랜치오피스에서 공식 자회사인 별도의 독립법인으로 격상시킨 바 있다.

로이 지사펠 사장은 "지난해부터 보안 시장에서 본격적인 활성화를 이루고 있는 IPS(침입방지시스템) 부문에서 라드웨어의 스위치 기반 IPS 전용 제품인 '디펜스프로'의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며 "라드웨어는 이미 한국 내의 요구조건을 반영해 CC 인증 평가계약을 완료했으며, 다양한 네트워크 상황에 맞추기 위해 올해 안에 6Gbps 성능 및 2개의 10기가비트 인터페이스를 제공하는 차세대 멀티기가급 하이엔드 플랫폼인 AS IV(Application Switch IV)를 시작으로 100/50Mbps급의 로엔드 모델까지 다양한 침입방지시스템(IPS) 모델을 추가 개발, 시장에 출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한 가트너가 최근 발표한 '웹 기반 애플리케이션 매직 쿼드런트(Application Integration Vendor Magic Quadrant)'에서 라드웨어가 '리더(Leader)'로 선정됨에 따라 라드웨어의 제품 성능에 대한 신뢰도가 다시 한번 입증됐다고 소개했다.

로이 지사펠 사장은 "더욱 강화된 보안기능 및 스위칭 성능을 기반으로 L4~L7시장은 물론 IPS 시장에서 두드러진 성장을 달성할 것"이라며 "고객 환경에 최적화된 보안 애플리케이션 서비스로 현지화 마케팅에 역량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이재형 기자 jhlee@koi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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