퓨쳐시스템, 기가비트 첫 적용 제품
정보보호 업체인 퓨쳐시스템(대표 김광태)의 VPN 제품 2종이 행정정보보호용 시스템으로 선정됐다.이번에 선정된 제품은 대형사이트용 '시큐웨이게이트 6000'과 중대형사이트용 '시큐웨이게이트 3000'으로, 행정정보보호시스템의 VPN 제품으로는 최초로 기가비트를 지원하는 제품이다.
이로써 퓨쳐시스템은 기존에 선정되었던 '시큐웨이게이트 1000', '시큐웨이게이트 100' 등을 비롯해 현재 행정정보보호용 시스템 VPN 분야에 등록돼 있는 20개 제품 가운데 절반에 이르는 10개 제품을 보유하게 됐다.
김광태 사장은 "기가비트급 VPN으로는 처음으로 행정정보보호용 시스템으로 선정됐다는데 의미가 있다"며 "최근 정부 및 공공기관의 네트워크가 기가비트로 이전되는 추세인 만큼 이들 제품의 수요 확대에 대한 기대가 크다"고 밝혔다.
한편 '행정정보보호용시스템' 선정 제도는 날로 증대되는 정보통신 보안위협에 대비해 행정정보보호체계를 강화하고 민간의 우수한 정보보호시스템을 행정기관에서 쉽게 도입, 활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제도로서 국가정보원이 보안기능 검토 결과 행정기관용으로 적합하다는 판단을 내린 제품에 한해 행정자치부가 선정한다.
2001년 이후 지금까지 VPN, PC 보안관리 소프트웨어 등 12개 분야에서 100여개 제품이 선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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