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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FID 이용 교통정보시스템
RFID 이용 교통정보시스템
  • 한국정보통신
  • 승인 2005.03.28 09:41
  • 호수 1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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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교부 올해 개발 착수키로

건설교통부는 RFID 태그를 차량에 부착해 전국 도로에서 기초 교통정보를 실시간으로 수집·활용할 수 있는 교통정보시스템 개발을 금년 중에 착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사업은 건교부가 지난 2003년부터 추진 중인 '국가교통핵심기술개발사업'의 일환으로 교통정보 수집용 RFID 기술을 도로 교통분야에 적용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건교부는 이번 사업 추진을 위해 올해 총 6억4000만원(국고 4억8000만원, 민간 1억6000만원)을 투입, 차량 부착용 RFID 태그 및 리더기, 정보처리 소프트웨어 등 핵심기술을 개발할 계획이다. 또 내년에는 올해 연구결과를 토대로 총 66억9400만원(국고 50억2000만원, 민간 16억7400만원)을 투입, 시범사업을 실시키로 했다.

특히 건교부는 차량에 RFID 태그를 부착해 정보를 수집할 경우 사생활 침해의 우려가 있을 수 있다고 보고 사전 동의 및 투명성, 3자 공유제한 등을 명시한 OECD 프라이버시 보호 지침을 적용, 그린(Green)과 옐로우(Yellow) 등 2가지의 RFID 태그를 개발할 계획이다.

이중 개인소유 차량에 부착될 그린 태그는 무작위 차량ID번호를 부여해 차주, 자동차번호 등 개인정보와 차량ID간의 연결정보를 원천적으로 차단하는 기능을 한다. 반면 옐로우 태그는 사업자와 차주의 동의하에 주로 버스, 화물차 등 사업용 자동차에 부착돼 차종 외 차량번호, 차적 정보, 주행속도, 운행위치, 운행경로 등을 파악하게 된다.

건교부 관계자는 "RFID를 이용한 교통정보 수집 시스템이 개발되면 기존 차량검지기를 이용했을 때보다 장비 및 설치공사비 등의 비용과 유지관리비를 대폭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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