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슨트 회장 방한…진 장관 등과 면담
루슨트테크놀로지스 본사의 팻 루소(Pat Russo) 회장이 지난 1일 하루 일정으로 한국을 방문했다.이번 방한 기간 동안 루소 회장은 KT 이용경 사장 및 KTF 남중수 사장 등 고객사 대표들을 만나 지속적인 협력을 당부했다.
오후에는 정보통신부 진대제 장관과 면담을 갖고 차세대 통신 기술 관련 향후 협력 및 국내 기업들과의 보다 강화된 파트너십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아울러 최근 정통부가 새롭게 단장하고 문을 연 '유비쿼터스 드림 전시관'도 관람해 한국이 그리는 미래의 첨단 서비스를 직접 체험하기도 했다.
이번이 첫 방한인 루소 회장은 한국루슨트 직원들을 직접 만나 컨버전스 시대를 향한 회사 비전에 대해 대화를 나눴다.
이 자리에서 루소 회장은 "루슨트에 있어 한국 시장은 첫 해외지사가 설립된 나라이면서, 지금은 광대역 통합망(BcN), 차세대 무선 기술 및 서비스 분야에서 한 발 앞선 한국에서의 공급 레퍼런스가 다른 지역 마케팅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어 의미가 매우 각별하다"고 방문 소감을 밝혔다.
한편 루슨트는 최근 6분기 연속 흑자를 이어가며, 전세계 통신 시장의 '컨버전스' 기술을 리드하고 있다.
국내에서도 루슨트는 유무선 네트워크 시장을 선도해 왔다. 작년에 국내 진출 25주년을 맞이한 루슨트는 우리나라 통신 인프라를 가장 많이 공급한 글로벌 기업 중 하나며, 한국 벨 연구소를 설립해 국내 고객이 원하는 기능을 적기에 개발하며 기술현지화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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