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백신' 서비스로 신속 대응
네트워크 장비 업체인 한국쓰리콤(대표 이수현)은 침입방지시스템(IPS) 업체인 티핑포인트 제품을 통해 최근 발표된 마이크로소프트의 치명적 보안 결함을 완벽하게 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쓰리콤의 티핑포인트 부문은 지난 12일 마이크로소프트의 보안 취약점이 알려진 이후 자사의 보안 필터인 '가상 소프트웨어 패치(Virtual Software Patches)'를 테스트한 결과 마이크로소프트 보안 취약점을 이용한 공격의 탐지 및 방어에 성공했다.
이에 따라 쓰리콤은 마이크로소프트의 보안 결함 발표 당일인 12일 제품을 즉시 출시, 실시간으로 고객들에게 배포하는 '디지털 백신' 서비스를 실시했다.
티핑포인트의 '가상 소프트웨어 패치'는 마이크로소프트의 보안 결함을 포함한 각종 보안 취약점을 겨냥한 제로데이(Zero-day Attacks) 공격에 대해 선제 방어를 제공한다. 취약점 기반 보호 기능은 IPS만이 지원할 수 있으며, 티핑포인트는 외부의 인증을 받은 가장 포괄적이고 정확한 보안 커버리지를 제공하고 있다.
티핑포인트의 IPS는 특수 목적을 위한 맞춤형 하드웨어 제품으로 최근 네트워크 보안 공격의 주기가 짧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타사 제품에 비해 즉각적인 대응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이수현 지사장은 "최근 컨버지드 네트워크환경이 도입됨에 따라 안정적인 네트워크 환경을 유지하는 차원에서 신속한 보안 대응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며 "쓰리콤은 이러한 시장의 요구에 맞춰 우수한 네트워크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정보통신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