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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스코 UTM시장 '세몰이' 본격화
시스코 UTM시장 '세몰이' 본격화
  • 한국정보통신
  • 승인 2005.05.13 18:49
  • 호수 113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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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서비스 라우터·일체형 보안장비 잇딴 출시
SMB·서비스사업자 등 타깃공략

시스코시스템즈코리아(대표 손영진)가 차세대 통합보안 제품군을 잇따라 출시하며 UTM(Unified Threat Management) 시장 주도권 잡기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시스코시스템즈코리아는 지난 6일과 10일 UTM 시장을 겨냥해 통합 서비스 라우터 및 하드웨어 일체형 보안 신제품을 잇따라 발표했다.

UTM은 방화벽, 안티 바이러스 등 여러 보안 기능을 하나의 플랫폼에서 제공해 운영이 쉬울 뿐만 아니라 총소유비용(TCO)을 줄이는 이점으로 인해 관련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한국IDC도 최근 UTM이 향후 연평균 40% 이상의 성장률을 보이면서 2008년 방화벽과 가상사설망(VPN)을 제치고 최대시장규모를 형성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은 바 있다.

이에 따라 시스코시스템즈코리아는 보안 및 네트워크 관리 기능들을 하나의 장비에 담은 통합형 제품의 포트폴리오를 강화해 운영 비용 절감 및 관리의 편의성을 원하는 중소기업(SMB), 대기업, 서비스사업자 시장을 타깃 공략한다는 방침이다.

시스코시스템즈코리아는 지난 6일 '차세대 통합서비스 라우터 ISR2' 제품군인 1800 시리즈, 800 시리즈와 통합 서비스 라우터에 적용되는 무선(wireless) 모듈 출시를 발표했다.

이 제품군은 유ㆍ무선 통합 네트워크와 보안환경 최적화를 위해 보안 및 무선기능을 대폭 강화시켰다.

특히 무선 LAN 서비스ㆍ 보안ㆍ 음성 및 비디오 기능 등이 하나의 장비에 통합 제공돼 간편성과 유연성, 사용자의 이동성 등을 제공한다.

또한 단일제품 내에서 무선 랜 서비스는 물론, 보안ㆍ브로드 밴드 연결(connection)과 리모트 매니지먼트 등이 가능하다.

시스코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매니지드 서비스를 제공하거나 여러 인프라 및 서비스 옵션을 필요로 하는 대기업 지사에 이 제품을 적극 제공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10일에는 '자가 방어 네트워크(Self Defense Network)' 전략의 일환으로 하드웨어 일체형 제품인 '적응형 보안 어플라이언스(ASA) 5500 시리즈'를 새롭게 선보였다.

시스코 ASA 5500 시리즈는 가상사설망(VPN), 방화벽, 침입방지시스템(IPS), 지능형 라우팅 등을 하나의 어플라이언스에서 통합 서비스로 제공한다.

이는 시스코의 지능형 네트워크 보안 전략의 최신 단계인 적응형 위협 방어(ATD:Adopted Threat Defense)를 실현한 것으로 웜, 바이러스, DoS 공격 등 유해한 요소가 네트워크를 통해 퍼지기 전에 미리 봉쇄를 할 수 있다.

특히 시스코 ASA 5500 시리즈는 진보된 VPN 보호 기능을 지원한다.

이 제품군은 IP Sec과 SSL-VPN이 통합돼 기업망 액세스, 엑스트라넷 액세스 등 어떤 형태의 VPN 구축도 쉽게 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또한 시스코 VPN3000 컨센트레이터 기능이 통합돼 있어 고객들이 보유하고 있는 기존 VPN 설비를 이용해 보안 서비스를 쉽게 구축할 수 있도록 만들어 준다.

아울러 이종의 플랫폼과 개별적 관리체계를 필요로 했던 여러 종류의 보안서비스를 단일 제품상에서 표준화할 수 있어 운영의 경제성도 높였다.

시스코 관계자는 "이번에 출시된 차세대 라우터와 적응형 보안 어플라이언스 제품은 단일 플랫폼 상에서 보안에 필요한 기능을 모두 구현, 통합적 관리가 가능해 고객사의 비용을 절감 효과를 높였다"며 "유ㆍ무선 통합 네트워크와 보안이 이슈가 되고 있는 시장 흐름에 대응해 고객 네트워크 환경을 최적화시킨 제품"이라고 강조했다.

이재형 기자 jhlee@koi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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