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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사 설립…SSL VPN 영업 박차"
"한국지사 설립…SSL VPN 영업 박차"
  • 한국정보통신
  • 승인 2005.05.13 19:07
  • 호수 113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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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벤테일 사라 다니엘 부사장 인터뷰
지사장 인선 착수…3분기내 일정 완료
한글버전 8월 출시…채널 파트너 확대

미국 보안업체인 아벤테일이 국내 SSL(Secure Sockets Layer) 가상사설망(VPN) 시장 공략에 두 팔을 걷었다.

최근 방한한 사라 다니엘 아벤테일 마케팅 담당 부사장은 인터뷰를 통해 한국 보안시장 공략 강화를 위해 3분기 내에 한국지사를 설립하겠다고 밝혔다.

다니엘 부사장은 "한국시장은 브로드밴드 환경이 잘 조성돼 있으며 원격 액세스를 위한 IPSec VPN의 대안으로 SSL VPN 도입이 성숙단계에 이르렀다"며 "머지않아 아태지역에서 가장 강력한 SSL VPN 시장으로 부상할 것"이라고 지사 설립 이유를 밝혔다.

특히 그는 한국시장 전망에 대해 "지난해 한국의 SSL VPN 시장 규모는 약 200만 달러에 불과했지만 급속한 성장을 통해 2010년에는 아태지역 SSL VPN 시장의 약 20% 규모인 6천만 달러 규모의 시장이 형성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또 한국 지사설립 진행상황에 대해 "아벤테일은 한국의 파트너와 고객을 직접 지원할 수 있도록 한국 내에 팀 정비작업에 이미 착수했다"며 "현재 한국 지사장을 물색하고 있고 인선 작업을 마무리하는 대로 팀 구성원들을 고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국시장 마케팅 및 투자 계획을 묻는 질문에 "아벤테일은 한국 서비스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한글 버전의 신제품을 8월쯤 선보일 계획"이라며 "지사를 설립과 한글 버전 제품 개발이 완료되면 디스트리뷰터에 대한 지원은 물론, 마케팅 및 채널 파트너 확대와 관련된 투자를 늘려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KTF, 현대모비스, 남양알로에 등 한국 내 주요 고객 지원정책도 더욱 심혈을 기울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IPSec을 능가하는 SSL VPN의 이점으로 사용자는 출장 중이거나 재택근무 시 PDA 등을 통해 언제든지 연결할 수 있어 생산적인 업무 수행할 수 있으며 기업들은 높은 ROI를 실현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세분화된 방식의 액세스 제어로 인한 안정된 보안 성능 제공과 원격 액세스를 위한 운영 및 지원 비용 절감을 강점으로 꼽았다.

그는 이 때문에 전 세계 기업들이 이미 IPSec VPN를 사용하고 있는 경우에도 SSL VPN을 도입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그는 "현지지사 설립으로 한국 시장에 아벤테일의 우수한 SSL VPN 제품을 더욱 공격적으로 공급할 것"이라며 "이로써 아벤테일은 한국의 선도적인 SSL VPN 벤더로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한편 아벤테일은 최근 특허 출원 중인 Smart Tunneling 아키텍처를 적용해 어디에서나 손쉽게 UDP, TCP, IP 프로토콜, VoIP와 같은 백 커넥트(Back Connect) 애플리케이션에 액세스할 수 있는 VPN 리모트 액세스 기능 통합 단일 플랫폼 ASAP 8.5버전을 발표했다.

이재형 기자 jhlee@koi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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