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개국·624개 업체 참여
국제 방송·음향·조명기기 전시회인 'KOBA 2005'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지난 17일부터 20일까지 4일간 열렸다.
이번 전시회는 한국방송기술인연합회와 한국이앤엑스가 주최했고 '디지털 혁신'이라는 주제로 열렸다.
이번 전시회는 KBS, MBC, SBS, EBS 등 방송사를 비롯해 소니, 삼아GVC, 애플, 파나소닉,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텍트로닉스, 디지털퓨전 등 방송·음향·조명과 관련 총 28개국에서 624개 업체가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주요전시품으로는 최첨단 제품인 방송·영상장비 분야의 카메라, VTR, 편집관련 시스템, 송출·송신 관련기기, 컴퓨터그래픽스, 문자발생기, CATV 시스템, 인터넷 방송관련 기기 등 700여 기종 1만여점이 소개됐다.
특히 올해는 HDTV, 멀티미디어방송, 대화형(인터랙티브)TV, DMB, 위성방송 관련 품목들이 예년에 비해 크게 늘어나 관람객들에게 디지털 방송의 진수를 보여줬다.
더불어 부대행사로 전시회 △모바일 방송 △HDTV의 현재와 미래 △디지털 CATV △지상파DMB 기술 △디지털방송 등 컨퍼런스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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