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지상파DMB(이동멀티미디어방송) 6개 사업자들이 단일 의사결정기구를 꾸려 위성DMB와의 경쟁에 박차를 가했다.
또 LG텔레콤과 SBS는 공동으로 지상파DMB의 지하철 음영지역 해소를 위한 중계기(갭필러) 구축 비용을 산출하기 위한 실사에 착수했다.
KBS와 MBC, SBS, KMMB, YTN DMB, 한국DMB 등 6개 사업자는 16일 오후 서울 목동 방송회관에서 '지상파DMB 특별위원회' 출범식을 가졌다.
특별위원회는 구속력 있는 의사결정기구로 각 사업자에서 1명씩 6명의 특별위원회를 구성했으며 KMMB 조순용 대표가 위원장을 맡았다.
특별위원회는 현안인 중계망과 송신망 공동 구축을 비롯해 마케팅, 콘텐츠 저작 권, 광고, 유료화 등의 문제를 협의해 정책의 효율성을 높일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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