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문화의 달은 지난 1967년 경제기획원 조사통계국에 우리나라 최초로 컴퓨터가 도입된 달과 1987년 전국 전화자동화가 완성된 달이 모두 6월이라는 점에 착안, 지난 1988년 제정돼 올해로 18번째를 맞았다.
정보통신부는 이번 행사를 산하단체 등 40여 관련기관과 시민단체 등이 참여하는 모두 90여 개의 전시회, 학술행사, 경진대회 등을 마련, 정보격차 및 정보화 역기능 해소에 나설 계획이다.
'u-Korea 따뜻한 디지털 세상 구현' 이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장애인 등 정보취약계층의 정보화를 향상시키고 정보격차, 불건전 정보이용 등 정보화 역기능 해소에 대한 국민의 이해를 높이는데 중점을 두고 추진된다.
6월 14일 오전에는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진대제 정통부장관을 비롯해 정부인사와 정보통신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이 열릴 예정이며, 건전한 사이버문화 정착 및 사이버 시민의식 고취를 위한 '사이버 명예시민운동본부 발대식'이 이어진다.
이와 함께 6월 한 달 동안 '정보격차해소주간'(6.1∼6.13), '건전정보이용주간'(6.13∼6.18), '정보보호주간'(6.20∼6.30) 등 주간별 테마행사가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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