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부는 고객의 욕구에 부응한 맞춤형 민원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정통부 청사 내에 '정보통신 CS센터'를 설치하고 15일 개소식을 가졌다.
정보통신 CS센터는 정보통신 정책문의, 통신서비스 관련 민원 등 모든 정보통신 관련 민원을 '1-3-3-5'민원처리시스템에 의해 원스톱으로 해결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여기서 '1-3-3-5'는 단순민원 등은 1일 이내에 답변하고, 모든 민원은 접수 후 3시간 이내 처리방향을 안내하며, 정책문의 등 1일 이내 답변이 곤란한 민원은 3일 이내에 답변한다는 의미를 지닌다. 또 심층검토·조치 등이 필요한 민원은 5일 이내에 최종 답변한다는 뜻을 갖고 있다.
이에 따라 민원인이 전국 어디서나 지역번호나 국번 없이 '1335'만 누르면 각종 민원을 처리할 수 있다.
특히 정통부는 민원실에서 전화·인터넷 등으로 접수한 민원을 다시 처리부서로 연결하던 종전 방식을 개선했다. 이에 따라 앞으로는 민원의 접수에서부터 내용검토·답변까지를 CS센터에서 직접 통합 처리하는 등 연결단계를 줄임으로써 민원처리 기간을 획기적으로 단축시킬 방침이다.
한편 이날 개소식에서 진대제 정통부 장관은 민원처리상황을 점검하고 관계자들에게 국민위주의 민원처리와 정책으로 고객감동의 시대, 따뜻한 디지털 세상을 만들어 갈 것을 당부했다.
저작권자 © 정보통신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