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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선인터넷 서비스 '본궤도'
무선인터넷 서비스 '본궤도'
  • 한국정보통신
  • 승인 2005.08.19 17:48
  • 호수 113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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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모바일 싸이월드' 유저 100만 돌파
KT 무선초고속인터넷 네스팟 가입자 50만

무선인터넷 서비스가 큰 인기를 끌면서 본 궤도에 올랐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3월 29일에 SK텔레콤이 오픈한 '모바일 싸이월드' 이용자 수가 16일 총 100만 명을 돌파했으며 KT는 10일 기준으로 무선초고속인터넷 서비스 '네스팟'의 가입자가 50만명을 넘어섰다.

모바일 싸이월드 이용자 수 100만 명 돌파는 서비스 개시 1년 5개월만에 이뤄진 것으로, 올해 2월에 누계 이용자수 50만 명을 돌파한지 6개월만이다.

VM(Virtual Machine) 형태로 다운로드 받거나 무선인터넷 네이트에 접속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모바일 싸이월드는 지난해 7월부터 본인의 미니홈피에 새글 등록시 실시간 SMS 통보와 일촌의 미니홈피에 방명록이나 사진첩 댓글을 달 수 있는 등 유무선 통합기능을 강화해 월 이용자가 60만에 이르는 인기 서비스로 부상했다.

이는 지난 6월에 유무선 통합 뮤직포털 서비스인 '멜론(MelOn)'의 가입자 수가 200만 명을 돌파하고 모바일 지식검색 등 유무선 연동 서비스의 비중이 증가되는 상황에서, 향후 유무선 통합 비즈니스 모델의 가능성을 제시하는 것이라 더욱 의미가 있다.

SK텔레콤 데이터 사업본부장 박병근 상무는 "이번 모바일 싸이월드 이용자 100만 명 돌파는 유무선 연동 서비스의 성공 가능성을 확인시켜준 계기가 됐다"면서, "향후에는 모바일 싸이월드를 비롯해 보다 다양한 차원의 유무선 통합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모바일 싸이월드는 올 연말까지 총 이용자 150만 명, 월 이용자 80만 명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하반기 중에는 휴대전화에서 실시간으로 제작한 동영상을 미니홈피에 올리고 조회할 수 있는 등, 보다 고차원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KT도 이날 무선 초고속 인터넷 서비스 '네스팟'을 이용하는 가입자가 50만명을 돌파했다. 이번 50만 가입자 돌파는 2002년 2월 네스팟 서비스가 출시된 이래 3년 6개월 만에 이뤄낸 성과로, KT가 보유한 50만명의 가입자와 1만3000여개의 네스팟 존은 무선초고속인터넷 분야에서 단연 세계 최대 규모다.

KT는 2002년 네스팟을 출시한 이후 무선초고속인터넷 시장 개척을 위해 전국에 걸쳐 네스팟 존을 설치하는 과감한 투자를 감행했고, 서비스 다양화와 콘텐츠 확보, 전용 단말기 개발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왔다.

특히 네스팟과 CDMA를 결합한 '네스팟 스윙' 서비스(2003년 2월 출시)는 2004년 최초의 전용 단말기인 스윙폰의 출시를 시작으로 다양한 모델의 스윙폰이 출시되면서 가입자가 빠르게 증가(현재 9만 6000 가입자), 네스팟 사업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KT는 패스트푸드점, 편의점 등 고객이 자주 찾는 곳을 중심으로 서비스지역을 계속 확대해 올해안에 네스팟 존을 1만6000개까지 확대할 예정으로, 최근 피자헛과 베스킨라빈스, 던킨도너츠를 새롭게 네스팟존에 추가한 바 있다.

박남수기자 wpcpark@koi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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