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대표 김신배)은 24일부터 메가박스(www.megabox.co.kr)와 공동으로 TTL 가입자들에게 무료로 영화를 볼 수 있게 하는 'TTL시네마존'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TTL시네마존'은 메가박스 상영관 중 1개관을 지정해 SK텔레콤 TTL요금제 가입자들이 정기적으로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운영하는 서비스다.
이 프로그램은 매주 수요일과 목요일 2일에 걸쳐 진행되며, 해당일 1회차부터 마지막회차까지 상영되는 모든 좌석을 TTL 가입자들에게 무료로 제공한다.
연말까지 제공하는 이번 서비스는 동반자를 포함해 TTL 가입자 40만여명이 참여할 수 있을 전망이다.
이 서비스는 10~20대가 주인 TTL 가입자에게 가장 호응을 받을 수 있는 영화를 젊은층이 선호하는 메가박스와 같이 제공, 인기를 끌 수 있을 것으로 회사측은 기대했다.
특히 기존의 영화관람료를 일부 할인하는 서비스와는 달리 멤버십 포인트가 차감되지 않고 무료로 제공된다고 덧붙였다.
TTL시네마존은 서울(메가박스 코엑스점의 5관)을 비롯해 부산(메가박스 서면점 4관), 대구(메가박스 대구점 6관), 대전(씨너스 대전점4관), 광주(콜롬버스시네마 5관) 등 전국 5대 도시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또 매주 목요일에는 메가박스가 다른 멀티플레스 극장보다 하루 먼저 영화를 개봉하는 특징을 살려 '목요 관람 이벤트'를 실시한다. TTL 요금제 가입자를 대상으로 매주 1000명에게 혜택을 제공하며 메가박스 수원점, 해운대점, 전주점, 울산점 등 전국 4곳에서 시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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