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부 전파연구소는 국제전기통신연합 전파통신부문(ITU-R) JTG6-8-9 제3차 회의를 25일부터 31일까지 개최, IMT-2000 추가 주파수 대역인 2500∼2690MHz에서 위성업무와의 주파수 공유방안을 집중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ITU-R JTG6-8-9는 WRC-07의제 1.9인 2500∼2690MHz대역 내의 위성업무와 지상업무의 주파수 공유에 필요한 기술적 조건을 찾기 위한 작업반이다. 여기에는 ITU-R내의 SG6(방송업무), SG8(이동업무) 및 SG9(고정업무) 등 3개 연구반이 공동 참여하고 있다.
특히 2500∼2690MHz 대역에는 위성DMB, 위성방송업무, 이동위성통신업무 등의 위성업무와 IMT-2000, 고정통신, 현장방송중계(ENG) 등의 지상업무가 분배돼 있다.
이번 회의에서는 이 대역의 주파수 공유 연구에 이용할 시스템 특성과 IMT-2000업무에 혼신을 주지 않는 위성시스템의 출력 제한값이 논쟁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JTG6-8-9 최종회의 결과는 WRC-07에 반영되어 전파규칙을 개정하는데 활용된다.
2500∼2690MHz 주파수 대역은 지난 5월 본방송을 실시한 위성 DMB 서비스의 주파수 대역을 포함하고 있어 국내 위성 DMB 사업자들에게 주요 관심사가 되고 있다.
또한 국제적으로는 인도에서 위성방송서비스를, 일본에서는 이동위성통신업무를 운용중이다. 아울러 중심으로 IMT-2000서비스의 국제 밍대역으로 각광을 받고 있는 등 전세계적으로 관련 사업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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