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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태평양 휴양지 무선망 사업 수주
남태평양 휴양지 무선망 사업 수주
  • 한국정보통신
  • 승인 2005.09.05 09:45
  • 호수 113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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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티인포텍, 필라우 31개 지역 연결
국내 SI업체가 남대평양의 대표적인 휴양지인 팔라우 전국을 무선망으로 연결하는 초고속 인터넷 SI 사업을 수주해 주목받고 있다.

정보통신 SI 전문기업 케이티인포텍(대표 김기종)은 팔라우의 통신서비스 사업권 및 무선 주파수 이용에 대한 독점 사업권을 보유하고 있는 미드코프와 전화, 인터넷, 전용회선 서비스 제공을 위한 네트워크 구축 사업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사업은 팔라우와 한국의 위성 기지국을 국제 관문국으로 연결해 팔라우 내 주요 호텔, 병원, 대학 등 팔라우 전국 31개 지역을 무선망으로 연결하는 프로젝트로다.

케이티인포텍은 위성 수신기, 네트워크 장비(라우터, 무선브리지 장비 등) 공급 및 망 구축 작업은 물론, 과금/인증 시스템 구축 및 관리까지 병행하게 된다.

미드코프의 앨런 시드 회장은 "미드코프는 고품질의 무선 서비스로 고객들의 요구에 부합하는 통신 및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이미 사전 시장조사 결과 상당수의 기업 및 개인 고객들이 고품질 서비스로 이전할 예정이라고 밝혀 사업 전망은 매우 밝다"고 말했다.

미드코프는 내년 1월 통신 및 인터넷 서비스 개통과 함께 온라인 교육 서비스를 위한 교육 센터 구축도 진행 중이다.

미국과의 자유연합 협정으로 팔라우 교육 기관 교육 수료시 미국 정규교육 자격이 부여된다는 점을 활용해 주변 국가를 대상으로 온라인 교육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미드코프는 31개 지역에 설치될 예정인 무선브리지 설치 지역을 향후 수요 증가 추이에 따라 70개로 확대할 예정이며, 무선 초고속 인터넷 서비스인 와이브로(WiBro) 상용화도 검토 중이다.

케이티인포텍의 김기종 사장은 "이번 팔라우 네트워크 구축 사업은 그 동안 당사가 개발도상국에 대한 통신망 구축, 컨설팅 및 SI 사업 경험을 토대로 케이티인포텍의 높은 기술력과 노하우를 다시 한번 인정받은 것으로 평가된다"며 "케이티인포텍은 앞으로도 해외 SI 사업에 총력을 기울여 한국 SI 기업의 우수한 기술력을 널리 알리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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