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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G 이더넷 공공·학내망 구축 '활기'
10G 이더넷 공공·학내망 구축 '활기'
  • 한국정보통신
  • 승인 2005.09.05 10:18
  • 호수 113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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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텔, 국회 등 이어 전남도청 프로젝트 수주
알카텔, 숭실대 백본네트워크 확장 장비 공급


국내 네트워크 장비 시장에서 공공기관 및 학내망을 중심으로 10기가비트 이더넷 구축이 가속화 되고 있다.

이러한 요인은 지난해 하반기 이후 장비가격이 크게 떨어지고 멀티미디어 인프라에 대한 수요 증가에 따른 것이다.

특히 올해는 서버업체들이 10기가비트 이더넷 인터페이스를 제공할 뿐 아니라 다양한 사이즈의 장비와 기존 1기가비트 장비의 업그레이드 방안을 제공해 선택의 폭을 대폭 확장시킴으로써 10기가비트 이더넷 시장이 폭발적인 성장세이다.

이로써 네트워크 장비업체들은 공공기관, 대학 등의 백본망 업그레이드 수요를 겨냥해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노텔코리아(대표 정수진)는 지난달 31일 전남 무안에 새로 신축되는 전남도청 신청사에 10기가비트 네트워크를 전면 구축했다.

노텔은 인하대, 계명대, 국회에 이어 이번에 전남도청 프로젝트까지 수주함으로써, 관공서와 대학 등에서 진행되는 10기가비트 네트워크 시장에서 우위를 점하게 됐다.

전남도청 네트워크 프로젝트는 관공서 대상의 10기가 네트워크 사업중에서는 최대 규모로, 신청사 이전과 함께 모든 네트워크를 재도입하는 거대 프로젝트다.

이번 프로젝트는 10기가비트 백본 뿐 아니라 워크그룹 스위치에서 사용자 컴퓨터 까지 10/100/1000메가비트(Mbps)를 제공함으로써, 향후 트래픽 증가시에도 원활한 네트워크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노텔은 이번 전남도청 프로젝트 구축을 통해 관공서 등 공공기관 및 대학을 대상으로 한 10기가비트 네트워크 시장 공략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지난달 29일에는 한국알카텔(대표 김충세)이 숭실대의 백본망 10기가 확장 및 LAN 시스템 구축을 위해 코어 스위치 제품인 '알카텔 옴니 스위치 8800' 및 워크그룹 스위치 제품군을 공급했다.

'알카텔 옴니스위치 8800'은 10기가비트 모듈을 백본스위치 및 서브백본에 이중화로 장착해 중단 없는 서비스 기능 및 단일 운영체제 시스템으로 동작된다.

또한 혁신적인 분산 구조를 채택, 통신사업자급의 성능 및 탁월한 수준의 와이어 레이트 서비스를 효율적인 비용으로 제공한다.

이번에 공급된 옴니스위치 제품군은 숭실대의 신규 건물에 대한 LAN 시스템 구축 및 백본 네트워크 업그레이드를 위한 프로젝트에 공급된다.

이로써 숭실대는 기존 1기가비트 네트워크에서 10기가비트 네트워크로 확장뿐만 아니라, 클라이언트 접속단의 네트워크 시스템 고도화와 향후 무선랜 및 IP텔레포니를 위한 PoE(이더넷 전원장치) 지원 시스템을 구축하게 된다.

업계 한 관계자는 "유선과 무선, 방송과 통신 등의 컨버전스 시대가 본격화됨에 따라 기존 백본 네트워크가 10기가비트 이더넷으로 빠르게 중심이동을 하고 있다"며 "공공기관, 대학뿐 아니라 병원, 금융, 기업시장 수요도 크게 팽창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재형 기자 jhlee@koi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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