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www.lge.com 대표 김쌍수)가 세계 최초로 자바(Java) 기반 스마트폰(Smartphone)을 개발했다.
LG전자가 이번에 개발한 자바 기반 스마트폰은 유럽통화방식인 GSM(2세대)과 GPRS(2.5세대) 방식을 지원하며 1메가 픽셀의 고화질 카메라 탑재, 멀티미디어 메시지(MMS), 동영상 촬영 등의 첨단 기능을 지원한다.
LG전자의 자바 기반 스마트폰 개발은 리눅스(Linux) 뿐 아니라 자바 또한 휴대폰의 대안적 OS(Operating System)가 될 수 있다는 기술적 사례로 평가 받을 수 있다. 지금까지 자바 애플리케이션은 게임 등 일부 기능들에 국한돼 사용됐으나, 이번 LG전자의 스마트폰은 전체 SW에 기반이 되는 OS 자체를 자바 기반으로 설계하는 특징을 갖고 있다.
LG전자의 자바 기반 스마트폰은 전화번호부, 이메일 등 휴대폰에서 구동되는 모든 기능들과 유저 인터페이스(UI) 부분까지 자바 언어로 프로그래밍 돼 있어 사용자들은 기존 휴대폰보다 월등히 뛰어난 자바 애플리케이션들을 사용할 수 있다.
LG전자는 자바 기반 스마트폰을 개발하기 위해 미국 사바지(SavaJe)사와 약 1년 동안 공동 개발했고 현재 자바 기반 스마트폰에 대해 오렌지(Orange), 보다폰(Vodafone) 등 주요 유럽 사업자들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저작권자 © 정보통신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