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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섬유 융착접속기 '고공비행'
광섬유 융착접속기 '고공비행'
  • 한국정보통신
  • 승인 2005.11.14 09:54
  • 호수 1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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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TH 활성화 기반 수요 증가세
日업체 시장 주도…코닝도 출사표

FTTH 등 광통신 시장 활성화와 더불어 광섬유 융착접속기에 대한 수요가 크게 늘어나고 있다.
광섬유는 절단면의 경사, 코어 축이 불일치하면 손실이 발생돼 불량접속이 되는 경우가 있다. 또한 광섬유는 석영으로 이뤄져 있기 때문에 구리선처럼 일반 접속이 불가능하다. 기계식 접속이 있지만 이는 융착 접속을 하는 것보다 손실이 크다.
이 때 광섬유와 광섬유를 연결해 주는 광섬유 융착접속기는 광섬유 접속시 융착 과정을 통해 전송손실을 크게 줄여준다. 특히 광케이블 공사가 늘어나면서 광섬유 융착접속기는 정보통신 공사에 있어 필수장비로 인식되고 있다.
국내 광섬유 융착접속기 시장은 일본 업체가 주도하고 있다. 후지쿠라, 후루카와, 스미토모 등 일본 자재업체들은 각각 국내 총판 업체인 옵텔콤, 세기텔콤, 케이텍정보통신 등을 통해 국내 시장에 광섬유 융착접속기를 공급하고 있다. 최근에는 세계 광케이블 시장의 강자인 코닝이 합세해 치열한 주도권 경쟁을 벌이고 있다.
옵텔콤 영업부의 김정배 과장은 "FTTH 시장 확대에 따라 잠시 주춤했던 광섬유 융착접속기 시장이 다시 활기를 띠게 됐다"며 "이러한 바람을 타고 폭발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는 광섬유 융착접속기 시장에서는 업체간 주도권 확보를 위한 경쟁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다"고 말했다.
우리나라에 출시돼 있는 주요 광섬유 융착접속기를 정리했다.

김영길 기자 young@koit.co.kr

주요제품

옵텔콤 '후지쿠라 FSM-50S'
단심용 광섬유 융착접속기 '후지쿠라 FSM-50S'는 다양한 종류(SMF, MMF, DSF, CSF, NZ-DSF)의 광섬유에 대해 심선 정렬 및 접속을 자동으로 실행해 준다.
Core to Core 접속을 실행하고 접속손실을 추정 계산한다. X, Y 화면이 동시에 디스플레이되며 각 화면을 고배율로 확대 가능하다.
접속기 내부에 접속결과를 2000개까지 저장할 수 있으며 자동고도 조절 보상 기능과 온도, 습도 보상 기능을 내장했다. 편심조정 기능(ECF) 기능이 있다.
초속 15m의 풍속 환경에서도 접속가능하며 자가진단 기능과 온라인 헬프 기능을 갖췄다. 이종간 광섬유 접속도 가능하며 접속기 내부에 배터리를 장착 또는 분리할 수 있다.
5.6인치 TFT 컬러 LCD 모니터를 채용했고 2.3kg의 초경량 디자인이다. USB 포트를 장착했다.
상하 양방향 모니터 방식을 채택했고 35초의 빠른 튜브 히팅 시간을 갖고 있다.

세기텔콤 '후루카와 S177A'

이 제품은 Core to Core 정열 방식을 이용해 모든 종류(SMF, MMF, DSF, CSF, EDF, NZ-DSF)의 광케이블을 최소한의 손실로 접속해 준다.
130×260×137mm 사이즈와 2.2kg(배터리 포함) 무게로 휴대가 간편하다. 9초의 빠른 접속 시간을 갖고 있고 USB 인터페이스를 통해 PC에 접속데이터를 간편하게 전송한다.
접속프로그램은 150개가 저장돼 있고 자동접속 기능과 수동접속 기능을 모두 갖췄다. 감쇄접속(0.1~10dB, 0.1Step)이며 X, Y 화면에 608배 확대해 동시 디스플레이한다.
모터검사, 렌즈, 아크검사, 먼지검사 등 자가진단 기능이 있고 유지보수 기능이 화면에 사진으로 나타난다. 새로운 그래픽인 GUI 방식이며 접속 이미지 촬영과 저장이 가능하다.
2000개의 접속결과를 저장하며 35초의 빠른 히팅시간을 갖고 있다.

한국코닝 'μ-시리즈'

200×220×142mm 사이즈이며 배터리를 제외한 무게는 2.5Kg이다. 5.5인치 컬러 TFT LCD를 탑재했고 200개까지 프로그램이 가능하다. 접속데이터 메모리는 5000세트 이상이며 자동시작 기능이 있다.
3개의 배터리 슬롯을 지원할 수 있고 RS232/V.24 인터페이스를 채용했다.
특히 P&D 전극봉을 내장하고 있다. 이로 인해 기계적 세척이 불필요하다.
아울러 7000번까지 전극봉 교체가 필요 없으며 일정한 광섬유 히팅을 위한 안정적인 아크방전이 가능하다. 50%까지 평균 접속손실값을 감소시킨다.
LID 시스템은 현장에서 1300nm의 빛을 삽입 및 검출함으로써 정확한 코어 정열과 광섬유 종류 확인, 그리고 접속손실의 실제값을 구해낸다.

케이텍정보통신 '스미토모 타입-37'

단심 광섬유 융착접속기 '스미토모 타입-37'은 150×150×176mm 사이즈이며 배터리를 포함해 4.1Kg이다. 5.6인치 컬러 TFT LCD를 탑재했다.
파이버 자동 식별기능이 있고 자동방전테스트 기능으로 파이버에 맞는 접속환경과 이종간 파이버에 대응할 수 있다.
신기술 채택으로 고속접속과 육안식별이 용이하고 신형 히터 개발에 의해 고속을 실현했다. 백색 LED를 채용해 야간 작업시 테이프 색 또는 파이버 기울기 식별이 용이하다. 미러에 보호판을 장착해 청소와 유지보수가 쉽다.
슬롯 삽입식의 AC 어댑터 배터리를 사용해 기동성이 향상됐다. 750회 접속데이터 기능을 갖고 있으며 접속전 화상 데이터 메모리 기능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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