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www.lge.com 대표 김쌍수)가 독자 개발한 고급형 홈네트워크 솔루션인 12인치 '홈넷 서버'를 비롯한 토털 솔루션을 최초로 상용화하며 홈네트워크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LG전자 홈넷 서버는 12인치 터치스크린을 통해 가전 제품 제어 뿐 아니라 외부 동영상 모니터링, 세대간 화상 통화, 방문자 동영상을 확인 후 문열림 기능, 원격검침 모니터링 등 다양한 홈네트워크 기능을 구현하는 제품이다.
LG전자는 전남 광주 삼라 마이다스 아파트 250세대 전 가구에 홈넷 서버를 비롯해 홈넷 전용 PDP TV·냉장고·에어컨·세탁기 등을 설치해 완벽한 홈네트워크 솔루션을 구축했다.
특히 이 아파트는 'LG홈넷' 시스템을 구축함으로써 불경기의 악재에도 불구하고 90% 이상의 높은 분양율을 보여 타 건설사들의 벤치마킹 대상이 되고 있다.
그 결과 LG전자는 전남지역 3~4개 건설사 1500여 세대를 추가 수주했고 LG홈넷 시스템 공급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더욱이 홈넷 PDP TV를 통해 TV를 시청 도중에 TV 화면에서 방문자 확인, 문 열기가 가능하고 전기, 가스, 수도 등 에너지 관리를 위한 원격 검침 모니터링, 휴대폰으로 비상상황을 알려주는 등 보안기능을 구현해 실제 사용 고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향후 LG전자는 아파트 건설사 대상 수주 영업과 함께 기존 주택 대상 시판 영업 등으로 사업영역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국내 뿐 아니라 중국, 두바이, 바레인 등 중동지역, 북미, 유럽 등 해외시장 개척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내년 중국 심천 1300여 세대에 LG홈넷 솔루션이 설치돼 입주할 예정이다.
LG전자 홈넷사업팀 고범석 상무는 "지금까지 전시회 등을 통해 공개됐던 홈넷 서버를 비롯한 토털 홈네워크 솔루션을 최초 상용화한 데 그 의의가 있다"며 "이를 계기로 향후 홈네트워크 사업을 주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영길 기자 young@koi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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