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부는 16일 서울 프라자호텔 그랜드볼룸에서 한국전파진흥협회 주관으로 '2005년도 제6회 전파신기술상 시상 및 전파인의 밤' 행사를 열고 전파분야 발전에 기여한 핵심기술 및 유공자에 대해 시상했다.
올해 수상한 기술은 △KT의 이동통신TDD중계기(대통령상) △SK텔레콤의 WCDMA to CDMA핸드오버 지원기술(국무총리상) △테스콤의 TC-2300A DAB/DMB Tester(정통부 장관상) △스펙트럼통신기술의 지상파 HDTV 안테나(정통부 장관상) △인프라웨어의 무선인터넷 브라우저(정통부 장관상) 등이다. 또한 5개 수상사의 기술개발 유공자에게도 정보통신부장관상이 각각 수여됐다.
아울러 올해 전파진흥유공자로는 정책분야에 경상현 전 정보통신부장관, 산업분야에 남용 LG텔레콤 사장, 학술분야에 나정웅 광주과학기술원 원장, 연구분야에 천경중 삼성전자 부사장이 선정돼 한국전파진흥협회장 공로패가 수여됐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국내 전파방송분야의 우수한 신기술 제품에 대한 시상과 전파방송분야에 종사하는 산·학·연·관 관계자 220여명이 참석, 올해 전파방송 산업의 성과를 결산하고 새해의 힘찬 도약을 다짐했다.
행사는 총3부로 나누어 진행됐다. 제1부에서는 국내 전파방송 산업체의 우수 신기술 제품 시상 및 전파 진흥 유공자에 대한 포상이 이뤄졌다.
이어 제2부에서는 △와이브로 시범서비스 △지상파 DMB 본방송 △위성DMB 개국 △DTV방송국 확대 개국 및 수출호조 △이동통신단말기 세계시장 지배 등 올해 전파방송 산업을 빛낸 5대 뉴스를 선정했다.
이와 함께 제3부에서는 각계 전파방송분야 종사자가 전파방송 산업발전의 새로운 도약을 다짐하는 화합의 장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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