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6 19:26 (금)
<유망기업 탐방> 엘티아이엔티
<유망기업 탐방> 엘티아이엔티
  • 한국정보통신
  • 승인 2006.01.16 10:13
  • 호수 1132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토털 네트워크 업체 도약 '도약'

최적 제품·맞춤형 컨설팅 제공
자체브랜드 '디지털빌리지' 선봬

네트워크공사 업체 (주)엘티아이엔티(www.ltint.co.kr 대표 한형전)는 지난 수년간 불경기 속에서도 쾌속성장을 내달렸다. 성적표를 보면 불황이라는 말을 무색케 한다.

지난 2001년 설립된 이 회사는 첫해 1200만원 매출을 달성했고 지난해에는 12억원 매출을 기록했다. 설립 5년만에 매출이 100배 이상 늘어나 중견회사로 발돋움 했다. 올해는 20억원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형전 사장은 단합된 회사 분위기속에서 직원 모두가 회사를 대표한다고 생각하고 책임시공을 다한 것이 성장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됐다고 말했다.

그는 "기술이 곧 서비스"라고 강조했다.

이 때문에 엘티아이엔티는 기술능력 배양에 만전을 기한다. 장비업체, 배선업체의 기술교육에 최선을 다하고 정보공유를 통해 시장흐름을 꿰뚫는다. 이러한 기술교육은 직원들이 각종 정보통신 공사 현장에서 가장 적절한 제품을 공급할 수 있는 '맞춤형 컨설팅'이 가능하도록 만들었다.

한 사장은 "기술을 갖추고 있을 때 비로소 고객이 만족할 수준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며 "엘티아이엔티는 통신서비스를 개통시키는 것 만이 아니고 끝까지 책임진다는 각오로 유지보수 등 고객서비스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엘티아이엔티의 또 하나의 힘은 젊다는 것이다. 한 사장을 비롯해 직원 대부분이 20대후반에서 30대 중반까지의 젊은 인력들로 구성됐다.

"젊기 때문에 회사 내부에서 의사소통이 잘 됩니다. 원활한 커뮤니케이션은 직원들이 활력을 갖고 열심히 일할 수 있는 밑바탕이 됩니다. 아울러 최신 기술을 가장 빨리 받아들여 시장에 적용할 수 있습니다."

엘티아이엔티는 아파트 네트워크 공사 및 유지보수, 통합배선 공사, 전용회선 서비스, 금융권 IP컨택센터 사업 등을 주력으로 하고 있다.

아파트 네트워크 공사에서는 롯데건설을 비롯해 동양, 한라, 현대홈타운 등이 제안한 각종 정보통신 공사를 따내면서 신흥강자로 부상했다.

특히 롯데 아파트의 경우 '디지털빌리지'라는 자체 브랜드를 내놓고 경쟁사와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디지털빌리지는 일종의 광랜 서비스이다. 광케이블을 이용해 전체 단지를 랜으로 구성하고 단지와 각동에 설치된 랜 장비를 통해 초고속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한다.

더욱이 입주민들은 네트워크 게임 등으로 커뮤니티를 도모할 수 있고 아파트 홈페이지를 통해 아파트 소식을 접할 수 있다. 또한 아파트 생활에 유익한 지역정보, 단지 및 인근상가들의 정보를 쉽게 이용할 수 있다.

디지털빌리지는 엘티아이엔티가 토털 네트워크 업체로 도약할 수 있게 했다.

정보통신 공사업 뿐 아니라 홈네트워크 사업, 그리고 사후관리 업무인 통합단지 관리 사업도 수행하게 됐다.

한 사장은 "공사업과 홈네트워크 사업은 뗄레야 뗄 수 없는 하나의 맥"이라고 말했다.

향후에는 홈네트워크 서비스에 더욱 집중해 아파트 단지 전체와 어우러진 네트워크 공사를 펼칠 계획이다.

"앞으로 홈네트워크 장비를 직접 개발한다는 구상을 하고 있습니다. 아파트 랜 장비를 설치하고 통합배선 공사를 해 온 경험이 홈네트워크에도 이어져 홈네트워크 전문업체와는 다른 토털 서비스를 제공할 것입니다."

이 회사는 향후 특등급 아파트 시장에 적극 진출할 계획이다. 특등급 시장은 엘티아이엔티가 다시한번 도약할 수 있는 기회라는 것이다.

준비도 상당부분 마무리됐다. 한 사장은 "특등급 시장에서 높은 기술력으로 승부해 국내 특등급 시장에서 진정한 선두주자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금융권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기로 했다. 미래에셋 증권 네트워크 공사 및 유지보수한 경험을 통해 폭발적으로 커지고 있는 금융권 IP컨택센터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낸다는 것이다.

"엘티아이엔티(LTI&T)는 Leading Tomorrow, 즉 내일을 이끄는 리더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오늘만을 바라보지 않습니다. 제대로 된 공사와 서비스로 엘티아이엔티라는 이름에 높은 가치를 새겨넣겠습니다. 엘티아이엔티는 우리나라 네트워크 시장의 최고 업체가 될 것입니다."

김영길 기자 young@koit.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인터넷 신문 등록 사항] 명칭 : ㈜한국정보통신신문사
  • 등록번호 : 서울 아04447
  • 등록일자 : 2017-04-06
  • 제호 : 정보통신신문
  • 대표이사·발행인 : 함정기
  • 편집인 : 이민규
  • 편집국장 : 박남수
  • 서울특별시 용산구 한강대로 308 (한국정보통신공사협회) 정보통신신문사
  • 발행일자 : 2024-04-26
  • 대표전화 : 02-597-8140
  • 팩스 : 02-597-822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민규
  • 사업자등록번호 : 214-86-71864
  • 통신판매업등록번호 : 제 2019-서울용산-0472호
  • 정보통신신문의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11-2024 정보통신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oit.co.kr
한국인터넷신문협회 인터넷신문위원회 abc협회 인증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