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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딩컴퍼니> 제이씨현시스템
<리딩컴퍼니> 제이씨현시스템
  • 한국정보통신
  • 승인 2006.01.31 10:17
  • 호수 113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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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 노하우 통합배선시장에 접목
시스티맥스와 제휴 유통망 가동
업무용 건물 발판 영업력 확대

PC 관련제품, 서버, 방송솔루션 등 다방면에서 활약해 오던 제이씨현시스템(www.jchyun.co.kr)이 통합배선시스템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통합배선 시장의 세계적 리딩기업인 시스티맥스와 손잡고 올해부터 본격적인 유통망을 가동하고 있는 것이다.

제이씨현시스템에서 통합배선 사업을 총괄하고 있는 김준환 이사(방송통신사업그룹장)는 높은 기술력으로 승부해 국내 통합배선 시장에서 대표기업이 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그는 "제이씨현은 통합배선 시장에 이제 뛰어든 초보자입니다. 그러나 국내 IT 시장 전체적으로 봤을 때는 상당한 인지도를 갖고 있습니다. 세미나 등 공격적인 마케팅을 전개해 통합배선 시장에서도 제이씨현 브랜드를 확실히 심어놓겠습니다."

제이씨현은 기존 시장에서 쌓은 노하우를 통합배선 시장에 접목시켜 시너지를 높이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지금까지 해 오던 네트워크 장비, 서버 등과 연계해 토털 및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것이다.

김 이사는 "케이블링 시장은 프로젝트를 가장 먼저 알 수 있는 지표적인 특성을 갖고 있다"며 "케이블링 시장 진입에 성공한다면 네트워크 장비, 서버 등 다른 사업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파생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타깃시장은 우선 IBS빌딩 등 첨단 업무용 건물을 선택했다. 시스티맥스 제품이 업무용 건물에 강점이 있을 뿐 아니라 제이씨현도 기업용 네트워크장비, 서버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기 때문이다.

향후에는 고가의 아파트 등 차별화된 주거용 시장에도 진출할 계획이다.

김 이사는 "시스티맥스는 브랜드 인지도가 높고 성능이 우수한 제품으로 정평이 나 있다. 이것은 제이씨현이 시장에 진입할 때 어려움을 크게 덜어준다"고 설명했다.

제이씨현이 갖고 있는 또 하나의 무기는 전국각지에 구축돼 있는 유통망이다. 제이씨현은 서울 용산에 있는 본사 외에도 대전, 대구, 부산, 광주 등 지방에 지사를 두고 있다. 이러한 폭넓은 영업망은 제이씨현이 시장흐름을 꿰뚫고 현장중심형 밀착영업을 할 수 있게 한다.

"제이씨현은 열정과 의지가 다른 기업을 앞지릅니다. 배운다는 자세를 늘 견지하고 하나부터 차근차근 제이씨현 영역을 만들어 가겠습니다. 남들이 가지 않는 험난한 시장이 제이씨현의 활동무대입니다."

제이씨현시스템의 통합배선 사업부는 기술교육에 만전을 기한다. 기술력이 곧 경쟁력이라는 평범한 진리를 충실히 따른다. 한발 더 움직이고 먼저 다가서는 것도 이들이 내세우는 경쟁력이다.

김 이사는 "제이씨현은 매일 시장조사에 힘쓰고 새로운 기술이나 신제품 소식에 귀를 기울인다"며 "앞으로 기술인력과 영업인력을 충원해 고객만족도를 높여갈 방침이다"고 말했다.

김 이사는 통합배선 시장이 꾸준한 시장이라고 평가했다. 업체간 과당경쟁으로 마진이 크지는 않지만 시장이 계속 발전하면서 성장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김 이사는 우수한 제품을 공급함으로써 국내 통합배선 시장 발전에 기여하고 싶다며 가격경쟁이 아닌 기술경쟁 시장환경 조성이 필요다고 지적했다.


"네트워크 장비에 관심이 집중되고 배선시스템은 소외받았던 게 사실이거든요. 그러나 빠르고 안정된 통신을 위해서는 통합배선시스템이 네트워크 장비 못지 않게 많은 역할을 합니다."

김영길 기자 young@koi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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