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두께 9.8mm로 세계에서 가장 얇은 '초슬림 WCDMA폰(SGH-Z150)'을 스페인 바로셀로나에서 열리는 3GSM 세계회의에서 처음으로 공개한다고 9일 밝혔다.
이 제품은 심플한 바 타입 디자인에 블루투스 기능은 물론 화상통화 기능, 동영상 파일을 실시간으로 재생할 수 있는 VOD 스트리밍, 휴대폰으로 동영상 멀티미디어 메시지를 주고 받을 수 있는 MMS(멀티미디어 메시징 서비스) 등 첨단 기능을 두루 갖췄다.
삼성전자는 폴더형 초슬림폰(A900), 초슬림 슬라이드폰(T809)을 잇따라 미국시장에 출시했으며 유럽에도 8.9mm의 카드형 초슬림폰(P300) 등 5종의 신제품을 내 놓으며 전 세계 초슬림폰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삼성전자 정보통신총괄 이기태 사장은 "최첨단 3G 기술과 최신 초슬림 디자인이 만난 제품으로 세계적인 삼성휴대폰의 기술력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강조하고 "기술과 디자인을 주도하는 다양한 프리미엄 제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해 세계 휴대폰 시장을 주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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