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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만원대 국민로봇 시대 열린다
100만원대 국민로봇 시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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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6.05.02 10:52
  • 호수 1
  •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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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트워크 기반 개방형 표준 제정키로

초고속정보통신망을 이용해 홈 모니터링, 영상전화, 교육, 정보제공 등의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URC(Ubiquitous Robotic Companion) 지능형 로봇 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정보통신부는 IT839 연구 개발 성과를 바탕으로 URC 지능형 로봇 초기 시장 창출 및 산업화 촉진을 위해 100만원대 로봇사업을 야심차게 추진하기로 했다.

정통부가 추진하는 URC 로봇은 세계 최고 수준의 IT인프라를 통해 '언제 어디서나 나와 함께 하며 나에게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개념이다.

진대제 전 장관은 2006년 하반기 100만원대 국민로봇 보급계획을 지난해 6월 밝힌 바 있다. 이를 시작으로 작년 10월 국민로봇사업 출범식이 열렸으며 이후 11월에 국민로봇사업단이 구성돼 사업 추진에 가속도가 붙었다. 12월에는 국민로봇사업 참여기업 추가 선정이 이뤄졌다.

국민로봇사업단은 통신사업자·로봇 플랫폼·콘텐츠·부품업체 등의 분야에서 16개사로 구성됐으며 KT와 삼성전자 등 주요기업이 참여하고 있다. 또 기술지원은 ETRI가 맡고 있다.

정통부는 국민로봇 5개 플랫폼에 대해 수도권, 광역시 등 가정 650가구에 시범서비스 추진하고 국민로봇 상용서비스를 위한 로봇 플랫폼, 서버 및 네트워크 등의 안정성 및 신뢰성 확보를 위한 인증제도를 마련하기로 했다.

정통부는 국민로봇 부품의 모듈화 및 임베디드 SW 표준화를 통해 로봇 보급 환경을 구축할 계획이다. 또한 URC 기술개발, 기반조성 및 인력양성 등의 성과를 활용, 신뢰도가 높은 100만원대 국민로봇 산업화 기반을 조성한다는 복안이다.

아울러 정통부는 국민로봇이 홈네트워크, 와이브로, RFID, u-헬스 등과 연계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URC 로봇 SW 표준화(RUPI)를 추진하기로 했다.

RUPI(Robot Unified Platform Initiative)는 URC 지능형 로봇 플랫폼이 서버 및 가전기기 등과 연동해 다양한 로봇 서비스를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네트워크 기반 로봇의 개방형 표준이다.

한편 국민로봇사업단 참여 업체는 제조회사 별로 각각 다른 용도와 특징을 살려 로봇을 개발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휴대전화를 통해 원격으로 자동청소 등 가사서비스를 제공하고 홈 모니터링을 할 수 있는 로봇을 선보일 계획이다.

또 유진로보틱스는 가사와 학습 기능 외에 날씨와 뉴스 정보를 제공하는 로봇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와 함께 한울로보틱스는 청소기능을 포함한 가사 서비스 외에 동화 구연과 영어 학습이 가능한 육아·학습 로봇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아울러 다사테크는 주인이 오면 재롱을 피우는 등 감정표현이 가능한 애완용 로봇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한편 정통부는 오는 9월 국민로봇 5개 플랫폼 시범서비스 실시하고 10월에는 국민로봇 상용 제품을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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