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SoC사업단, ETRI 이관
비메모리 시스템 반도체인 SoC(System-on-a-Chip)분야 중소·벤처기업에 대한 종합지원기관인 'SoC산업진흥센터'가 첫발을 디뎠다.
정보통신부는 지난 1일 한국소프트웨어진흥원(KIPA) IT-SoC사업단을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소속 IT융합·부품연구소로 이관하는 절차를 완료하고 SoC산업진흥센터를 신설, SoC산업지원 업무를 본격 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IT SoC 분야 사업들 간의 상호 시너지 효과를 제고하기 위해 지난 1월 마련한 'IT부품·소재산업 경쟁력 강화 대책 방안에 따른 것이다.
SoC산업진흥센터(www.asic.net)가 출범함에 따라 SoC 기업들은 ETRI가 오랫동안 축적해온 IP(반도체설계자산) 등 기술적 노하우를 쉽게 공유할 수 있게 됐다. 또 기술이전에 따른 시제품 제작에서 시험·검증 및 마케팅 등에 이르는 전주기적 산업지원 서비스를 받는 것이 가능해졌다.
이와 함께 업체들이 겪고 있는 인력난을 해소하기 위한 IT SoC 핵심설계인력 양성사업이 ETRI의 오랜 연구 경험을 토대로 한층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저작권자 © 정보통신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