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공·질소가압 통해 부패 차단
분골함 전문 제조업체인 (주)GK(대표 박대혁)는 골분의 변질 등 기존 제품의 문제점을 획기적으로 개선한 '직지분골함'을 개발,
본격적인 시판에 나섰다.
3억원을 들여 2년에 걸친 연구 끝에 개발한 이 분골함은 완전 밀봉을 통해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진공 및 질소가압을 통해 습기와 곰팡이를 차단함으로써 골분의 변질이나 부패를 원천적으로 막는다는 게 기술의 핵심이다.
회사측은 진공 및 가압기능을 함께 갖춘 특수밸브를 통해 골분의 부패차단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특히 진공·가압밸브 등에 대해 특허 및 의장등록을 출원함으로써 제품의 공신력을 높였다.
아울러 이 제품은 산업자원부로부터 우수산업디자인 상품으로 선정돼 GD(굿 디자인)마크를 획득하는 등 외관도 뛰어나다. 제품에 대한 상세 내용은 홈페이지(www.j2line.c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주)GK는 청주시상당구 내덕동 문화산업단지에 위치하고 있으며 정보통신공사업도 수행하고 있다.
이 회사 박대혁 사장은 "장묘문화의 변화에 발맞춰 분골함에 대한 혐오감을 불식시키기 위해 기존 제품의 문제점을 개선한 신개념 제품 개발에 나서게 됐다"며 "정보통신공사업체에 대해서는 제품가격을 할인해 보급을 촉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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