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김수로·여자 현영 1위 차지
2006 독일월드컵을 맞아 길거리 응원 현장에서 꼭 같이 응원하고 싶은 남자 연예인으로 김수로가 여자 연예인으로는 현영이 뽑혔다.
한국코카콜라㈜가 서울 거주 20~30대 남녀 527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월드컵 길거리 응원 현장에서 꼭 같이 응원하고 싶은 남자 연예인은 꼭지점 댄스의 진수를 보여줄 것 같은 김수로가 19.3%로, 여자 연예인으로는 시원한 몸매의 현영이 21%로 1위를 각각 차지했다.
두 번째로 만나고 싶은 남자 연예인에는 얼굴만 봐도 유쾌해지는 개그맨 유재석이 16.1%의 지지로 얻었고 공익근무복 차림으로라도 가수 김종국을 만나고 싶다는 응답이 13.9%로 3위를 차지했다. 뒤를 이어 호통개그 박명수가 9.7%, 가수 비가 9.6%, 천명훈이 8.4%의 지지를 얻었다.
여자 연예인 중에서는 국민 여동생 문근영이 17.4%로 두번째로 많은 인기를 차지했으며, 씩씩하게 활기찬 에너지를 전해줄 것 같은 윤은혜는 13.2%의 지지를 얻어 3위에 올랐다. 이밖에 송혜교(11.8%), 김태희(9.1%) 순으로 나타났다.
가장 섹시한 월드컵 리폼 응원복을 선보일 것 같은 여자 연예인으로는 33.1%의 응답자들이 섹시 아이콘으로 응원장도 평정할 것만 같은 가수 이효리를 선택했다. 이어서 S라인의 진수를 보여줄 것 같은 만능 엔터테이너 현영이 22.4%로 2위를 차지했으며 유쾌, 발랄, 섹시미를 두루 갖춘 가수 채연이 11.5%로 3위에 올랐다.
한편 이번 독일 월드컵에서 한국 대표팀 응원단장으로 적격인 연예인으로는 응답자의 28%가 가수 싸이를 꼽았다. 이어 꼭지점 댄스의 김수로가 20.3%의 지지를 얻었으며 월드컵 응원가로 국민들의 열정을 하나로 모을 가수 윤도현이 20%로 3위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