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쓰리콤의 와이파이(Wi-Fi) 무선랜 솔루션이 설치된 자동차는 이탈리아의 대표적 자동차 회사인 피아트의 랜시아 페드라(Lancia Phedra).
'디지털 발렌시아(Diva 2003)'에서 첫선을 보인 랜시아 페드라에 쓰리콤의 와이파이 무선랜 솔루션을 장착해 운전자들이 주유소나 주차장 등 핫스팟이 설치된 공간에서 초고속 인터넷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이 '무선랜 자동차'는 차내에 설치된 멀티미디어 시스템을 통해 사무실이나 가정에 제공되는 동일한 기능의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한다. 즉 차안에서 인터넷에 접속해 파일 교환, 무선 인터넷 비디오 회의, 교통지리 정보 등을 활용할 수 있게 됐다.
쓰리콤의 브루스 클래플린 회장은 "저렴한 가격과 사용이 편리한 쓰리콤 와이파이 무선랜 장비는 새로운 차원의 한단계 높은 무선랜 활용 가능성을 보여줬다"며, "이제 쓰리콤과 피아트사가 자동차 안에서 무선랜을 이용해 온라인 쇼핑, 주식거래, 이동중의 화상회의를 할 수 있는 시대를 열게 된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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