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보험관련 10여 개 사 유치
삼성네트웍스(사장 박양규)는 올들어서 비씨카드, 교보자동차보험, 금융결제원, 재정경제부, 올앳카드 등 금융·보험관련 업종 10여 개
회사와 기관을 신규 고객으로 유치했다고 밝혔다.
비씨카드의 경우 중구 신당동에 650석 규모의 고객센터를 구축했고 교보자동차보험은 통합 콜센터와 서버 장비를 아예 삼성네트웍스의 대덕 인프라센터에 입주시켜 유지보수를 일임하고 있다.
또한 금융결제원도 강남구 역삼동에 위치한 본원 내부에 컨택센터를 구축해 업무 효율성을 추구하고 있다. 삼성네트웍스 컨택센터 사업팀 조정혁 팀장은 "국내 최대의 카드사인 비씨카드와 세계 최고 수준의 종합 지급 결제 서비스 기관인 금융결제원, 온라인 자동차보험업계 1위인 교보자동차보험이 나란히 삼성네트웍스의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은 그만큼 삼성네트웍스의 기술력과 IP 컨택센터 서비스의 우수함이 인정받은 증거"라고 말했다.
이렇게 금융·보험헙체들이 IP 컨택센터 도입을 선호하는 이유는 △다양한 대 고객 접촉 경로 확보 및 선진 고객 관리(CRM) 기법을 통한 고객 만족도 증대 △통신·관리 비용 절감 △IT인프라 강화를 통한 업무 효율화 등을 들 수 있다.
특히 금융·보험업체들의 상품은 여러 가지 부가 요소들을 추가 선택할 수 있기 때문에 타 업종에 비해 고객과의 원활한 커뮤니케이션이 필요하다. 따라서 고객의 이용 정보 및 상담 내력을 실시간으로 검색해 보다 최적화된 '맞춤형' 상담이 가능하다는 점이 금융·보험업체들에게 큰 매력으로 여겨지고 있다.
그리고 고객과의 접점에 있어 웹채팅, e메일, 팩스 등의 다양한 채널을 손쉽게 이용할 수 있는 점도 매력적이다.
비씨카드의 서재흥 고객상담팀장은 "이번 IP 컨택센터 구축으로 예전과 달리 다양한 고객의 요구에 빠르게 응대함은 물론, 한발 앞서가는 맞춤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어 고객만족도가 향상되고 있다"고 밝혔다.
삼성네트웍스는 이러한 금융·보험업체들의 컨택센터 도입 붐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보고 기업 대상 정보통신 서비스 일등 기업의 기술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금융 및 공공 시장에서 적극적으로 영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