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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핵심사업 원천은 인재"
"미래 핵심사업 원천은 인재"
  • 박남수 기자
  • 승인 2006.06.12 09:50
  • 호수 1
  • 1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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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사업자 인력채용 초미의 관심

KT     IT솔루션수출 분야 등 충원
파워콤  마케팅 아이디어 응모 '이채'
SKT    싱크탱크 경제硏 집중 육성

 
우수 인재를 확보하기 위한 통신사업자들의 '입질'이 연중 지속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각 사의 인력 채용 상황을 통해 해당 기업의 미래 방향성을 파악할 수 있어 흥미롭다.

통신사업자들이 미래 사업을 추진하려면 충분한 인재 풀을 형성해야 하기 때문에 인력 채용 방식이나 내용 등에서 기업의 핵심 사업을 가늠해 볼 수 있다는 의미다. 

KT는 지난달 29일부터 이 달 6일까지 인력채용에 나서 해외IT솔루션 수출, 해외M&A, SI컨설팅분야에 대한 채용을 실시했다.

해외IT솔루션 수출 분야는 신규 솔루션 해외수출 모델 개발 관리, IT 솔루션 글로벌 마케팅 및 시장개척 등의 업무를 맡게된다.

또 해외M&A분야는 해외투자사업 추진전략수립 및 투자모델 개발, 사업타당성 분석, 리스크 대응방안 및 퇴출전략 수립 등의 일을 하게 된다.

SI 컨설팅은 의료, 군, GIS 등 활용범위가 다양하다. KT는 향후 해외 시장개척과 IT솔루션의 해외수출에 비중을 두는 한편 매출 증대를 위해 매출이 큰 SI 분야를 강화해 나갈 것임을 예고하고 있다.

파워콤은 지난해 경력사원 채용을 통해 초고속인터넷 시장에 신규 진입 가입자 60만명을 돌파하는 등 기염을 토한 바 있다.

이어 지난 5일부터 하계 인턴사업모집에 들어갔다. 이번 채용의 특징은 인턴사원들이 마케팅 관련 아이디어를 함께 응모하도록 한 게 특징이다.

기존 경력사원의 노하우에 인턴사원의 신선한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젊은 회사를 만들어 가는 한편 기업의 장기존속을 위해 인재를 육성해 나가는 미래지향성을 보이고 있다.

이동전화사업자는 주로 현안 해결에 중점을 두고 인재채용에 나서고 있다.
SK텔레콤은 경영경제연구소의 경력사원은 연중 채용중이다. 경영경제연구소는 SK텔레콤의 싱크탱크란 점에서 향후 SK텔레콤이 정부의 통신정책 등에 대응하기 위한 논리 개발 등이 주로 이뤄지고 있다.

KTF와 LG텔레콤 등 후발사업자들도 시장 확대와 당면 현안해결을 위해 5월중순 경력사원을 채용했다.

LG텔레콤은 법인영업, 마케팅 조사 분석업무, 정보전략 계획 수립, 기지국 SW 유지보수 및 개발 등이다. LG텔레콤은 후발 사업자로 시장 확대에 주안점이 두고 있다.

KTF도 SK텔레콤과 WCDMA시장 경쟁을 앞두고 서비스 마케팅 분야의 인력을 채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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