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IBM 기술연구소'는 본사와의 연구개발 분야 협력을 위해 신설된 '연구협력팀(리서치 프랙티스)'과 기존의 소프트웨어(SW)연구소 기능과 자원을 통합한 '산업별 솔루션 개발팀' 과 '소프트웨어 개발팀' 등 크게 3개 분야로 편재된다.
특히 이번에 신설된 '연구협력팀'은 본사 연구소의 경영혁신 및 기술 컨설팅을 담당하는 조직인 'IBM 온 디맨드 이노베이션 서비스(ODIS)'팀과 협력해 다양한 솔루션을 국내 고객에게 제공하게 된다.
ODIS는 IBM 연구개발 조직의 첨단 기술과 솔루션을 고객의 경영혁신 프로젝트에 직접 연계시켜주는 컨설팅 역할을 수행하는 조직이다. 따라서, 이 팀은 첨단 IT 기술의 연계가 필요한 고객사의 경영혁신 프로젝트 지원에 초점을 두고 ODIS와 긴밀히 협력하게 된다.
'산업별 솔루션 개발팀'은 퍼베이시브 컴퓨팅, 음성인식, 보안 솔루션 그리고 은행업무 관련 e-비즈니스 솔루션 등을 개발하며 또한 고객을 위한 서비스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다. 특히 퍼베이시브 컴퓨팅과 관련해서 텔레매틱스 솔루션과 내장용 소프트웨어의 개발에 주력할 방침이다.
'소프트웨어 개발팀'은 소프트웨어 검증 작업을 통하여 다양한 IBM 소프트웨어 제품의 품질 향상을 도모하며 고객의 환경에 맞는 제품 테스트 및 시스템 통합 등을 검증해 제품의 안정성을 확보하고 있다. 솔루션 표준 정립과 국내 연구사업 개발과 연구 인력 양성도 중장기 사업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한국IBM 기술연구소장 이호수 박사는 "기술연구소는 IBM의 전세계적인 연구 개발 시설과 국내 학계를 잇는 가교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며 "현재 약 60여명의 인력으로 업무를 시작하며 향후 인력을 확충해 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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