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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 CATV 기술 한자리 경연
첨단 CATV 기술 한자리 경연
  • 김영길 기자
  • 승인 2006.06.19 09:58
  • 호수 1
  • 1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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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TA 전시회·컨퍼런스 2006' 성황리 개최
▲ 전시회 전경.

올해로 제4회를 맞이한 'KCTA 전시회 & 컨퍼런스 2006'이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회장 오지철) 주최로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제주 ICC에서 개최됐다.
올 전시회의 주요 테마는 'HD와 양방향서비스'로 이는 지난해 디지털 서비스 개시 이후 가입자의 디지털 전환이 부진한데 따른 원인을 이들 서비스의 활성화에서 찾고 이에 대한 로드맵을 제시하고자 하는데 목적이 있다고 전시사무국은 밝혔다.
이에 따라 올 하반기 상용화를 목표로 한 HD 셋톱박스와 HD급의 DVR이 선보였는가 하면 이들 기기들이 사용자들에게 최적의 HD엔터테인먼트 환경을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하는 갖가지 장치들이 전시됐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100Mbps급 Pre DOCSIS(닥시스) 3.0 솔루션이 단연 주목을 받았다. CMTS(케이블모뎀종단시스템) 분야에서 시스코, 모토로라, 아리스 등은 기존 DOCSIS 2.0보다 하향 데이터 전송속도가 4배 이상 향상된 Pre DOCSIS 3.0(Channel Bonding)으로 100Mbps 이상의 데이터 전송 속도를 시연했다.
이밖에 삼성전자는 TPS(트리플플레이서비스), HD급 DVR 셋톱박스, 화상전화와 함께 제주SO의 디지털방송을 수신하는 오픈케이블 셋톱박스를 선보였다.
ETRI(한국전자통신연구원)는 스마트 서버기술을 기반으로 헤드엔드, 가입자관리시스템 등과 연동하는 HD@Home 솔루션을 내놓았다. 스마트서버는 케이블망을 이용해 HD급 스트리밍 서비스가 가능하며, 노드당 20Mbps급 동영상을 동시 200가구에 서비스할 수 있다.
행사 주최측인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도 공동주택 선로구성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구내선로관 모델을 전시했다.
기존 공동주택 선로 설계 방식은 케이블TV망 및 MATV망이 각 가정에 공통적으로 물려있어 단체가입 시 개인의 선택권이 존중될 수 없다는 단점이 있었다. 그러나 이번 전시 모델은 댁내 단자함 설치를 통해 외부 인입이 분리돼 제공된다는 점에서 시청자가 원하는 대로 공시청망 또는 케이블망을 선택해 TV를 시청할 수 있다.

전시회 주요 참가 제품

넷웨이브 '케이블모뎀'
'MNG-2300'은 브로드컴의 BCM3349 기반의 닥시스2.0 케이블 모뎀이다.
닥시스1.0 및 1.1 환경에서도 동작가능하다. 또 유로닥시스 1.0 및 1.1을 지원할 수 있다. MNG-2005에 사용중인 BCM3345(140MIPS) 대비 BCM3349는 270MIPS의 향상된 처리성능 제공으로 속도를 개선했다.
아울러 USB 접속단자를 지원하며 Web을 통한 편리한 관리가 가능하다. 열악한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동작을 보장하며 최대 10KV RF, 단자 서지보호를 지원한다.
컴팩트한 사이즈와 뛰어난 외관도 이 모뎀의 특징이다.
넷웨이브는 케이블TV의 핵심 장비인 광·동축 전송장비와 헤드엔드 시스템을 국산화했다. 또 기술 개발 경쟁력을 바탕으로 초고속정보통신망 인프라 구축에 힘쓰고 있다. HFC단말기(케이블모뎀, VoIP 케이블모뎀, WLCM, 무선통합형케이블모뎀)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다산네트웍스 '네트워크통합 솔루션'
다산의 이더넷 스위치 솔루션은 다양한 인터페이스와 고성능 네트워킹을 제공한다. 기업이나 통신사업자가 경제적인 예산으로 근거리 통신망을 구축할 수 있다. 향상된 보안 및 관리 기능과 함께 초고속통신을 보장하기 때문에 대용량 업무용 애플리케이션 처리에 적합하다.
라우터 솔루션은 전송자와 수신자의 IP 주소를 확인해 데이터 손실없이 해당 목적지까지 정확하고 빠른 통신을 가능하게 한다. 사용자의 환경에 따라 최적의 호환성을 제공해 원거리 네트워크 구축에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한다. 백업라인 및 전원 이중화 그리고 기타 인텔리전트 네트워킹을 구현해 공중망, 기간망, 학내망, 기업망 또는 통신사업자망에서 요구되는 안정적인 네트워크를 구축한다.
xDSL 솔루션은 전용선 서비스에 비해 저렴한 예산으로 강력한 보안 및 향상된 QoS 기능을 제공해 인터넷 통신, VOD, 원격진료, 온라인 게임, 채팅, 전자상거래 등과 같은 고품질의 라스트 마일 네트워크를 구축한다.

유니텍물산 '디지털신호 분석메타'
SDA4040D QAM은 현장용 장비로서 전송 망 관리 및 유지보수 또는 설치에 필수적인 제품이다. 인터넷 신호 및 디지털 방송을 대비한  디지털 측정 모드까지 두루 갖추고 있다.
이 제품은 신호레벨, 틸트, 전채널자동스캔, 자동측정, C/N, CSO, CTB, HUM, MOD, 스펙트럼분석 등 아날로그 신호 분석기능을 내포하고 있다. 아울러 스펙트럼 분석기능 내장으로 상향 노이즈를 관리한다.
특히 디지털 신호(64/256QAM) 측정 및 분석이 가능하다. BER(Bit Error Rate), MER(Modulation Error Rate), EVM(Error Vector Magnitude)을 측정한다. 또 어댑티브 이퀄라이져 기능을 갖추고 있다. Ingress 측정모드에서는 서비스중인 디지털신호대역 잡음을 측성하며 이퀄라이저 측정모드에서는 반사파에 의해 문제 지점 거리를 계측한다.
서비스중인 디지털영역(Vector Constellation) 품질측정도 가능하다.

기린테크 '간선분기 증폭기'
간선분기 증폭기 'SDAT/SDAF'는 동축 전송망에서 하나의 간선레벨을 가진 출력부와 두개의 분기레벨을 가진 출력부로 구분돼 있다.
TBA 증폭기는 5~870MHz 대역에서 작동되도록 설계돼 있으며 광케이블을 통해 고품질의 RF 분배신호를 FEEDER나 다른 옥외용 HFC 적용 전송망에 제공해 줄 수 있다.
공중지지나 지주식 지지대로 설치가능하도록 설계됐다. 특히 동축케이블을 통해 AC파워를 공급할 수 있도록 했다. TBA 증폭기는 양방향으로 작동하며 표준 국제 주파수 분배 사양을 지원한다.
1GHz 하우징 1개 간선 2개의 분기포트로 구성되며 AGC, 서지 프로텍트를 내장했다. 스플리터 비율 조정을 통해 각 포트의 레벨 분배가 가능하다. 870MHz, 20dB 테스트 포인트를 내장했고 덥개 부분의 개조와 광모듈 추가로 ONU로 전환할 수 있다.
기린테크는 케이블TV 시스템, HFC전송장비, 광케이블, 동축케이블, 가입자 인입장비 등 방송장비와 초고속정보통신망의 설계, 개발, 생산, 자재판매, 시공 등을 하고 있다.

선라이즈텔레컴 '케이블모뎀 분석기'
케이블 모뎀 분석기 CM800K(CM1000)는 닥시스 표준의 상·하향 구간에서 하나의 계측장비로 HFC에서 서비스 되어지는 아날로그 신호와 디지털 신호를 동시에 분석할 수 있는 계측장비이다.
현장에서 원활한 신호의 셋팅과 장애원인 분석을 위해 배터리가 내장됐다.
이 제품은 하향 디지털신호 측정기능을 제공한다. MER, Pre/Post BER, 디지털 레벨 등과 Constellation(I/Q 분산도), 자동진단 기능, 그리고 Tap port를 경계점으로 문제지점을 파악할 수 있는 디지털 주파수 평탄도 기능을 갖추고 있다.
하향 아날로그 신호 측정기능도 있으며 이를 통해 비디오/오디오 레벨, 기울기 측정, 서비스중인 전 채널에 대한 정보를 한 화면에서 확인할 수 있다.
상향 디지털 신호 측정의 경우 케이블모뎀 전송레벨 및 손실 값, BkER(Block Error Rate), Ping(Packet size 조정가능), Trace Route 확인 기능이 탑재됐다. TDMA, CPD, C/N, Ingress 등 상향 스팩트럼 분석도 가능하다.

시그마옵티칼네트웍스 '디지털 계측기'
디지털 계측기 'AT200R/RQ'는 HFC 망을 통해 서비스되는 디지털 신호에 대한 측정 기능을 갖추고 있다. 특히 이 제품은 우리 나라에서 채택하고 있는 DOCSIS/ J.83 ANNEX B 기준을 만족하는 QAM 분석기를 내장하고 있다.
이와 함께 HFC망 관리를 위한 NMS 솔루션은 향후 트리플플레이서비스 환경에서 망의 안전성과 효율성을 극대화시켜준다.
특히 HFC망 장애시 장애 대응이 빠르며 인터넷, VOD, VoIP 등 부가서비스를 지원한다.
기존 FSK 모뎀을 이용하는 HFC망 감시시스템의 상향채널에 대한 간섭과 채널 부족 문제를 해결했다. ONU 및 앰플리터가 외부에 노출돼 있어 함체속에 온도가 최고 60~80도까지 올라가는 온도에 대한 문제점을 보완했다.
닥시스 표준 스펙을 사용하므로 체계적인 SNMP를 지원한다. 케이블모뎀 방식으로 기존 사용하고 있는 CMTS를 사용해 추가 비용이 없다.

코어넷 '디지털 케이블모뎀망 분석기'
'CAS-100'은 양방향 HFC망에서 케이블 모뎀의 설치 및 고장수리를 위한 디지털 전용 계측 장비이다. CMTS와 연동돼 상·하향 신호를 측정한다.
CAS-100은 CMTS와 연동 없이 하향 신호의 전송 상태를 측정한다. 또 케이블모뎀 사용자의 서비스 품질을 고급화하고, 서비스 장애 발생시 신속하고 정확한 문제 해결을 지원한다.
MCNS 표준 규격(DOCSIS1.0)을 준수하며 32비트 스트롱암 마이크로프로세서 및 16MB 플래시메모리, 32MB SDRAM과 320×240 픽셀 컬러 LCD를 탑재했다. 이를 통해 운용자에게 신속하고 선명한 측정을 지원한다.
CAS-100은 터치 스크린 패널 스위치(LCD)를 사용하기 때문에 매우 쉽고 간편하다. 운용자는 터치 스크린 패널에 나타난 항목을 직접 터치하면 되므로 메뉴를 일일이 암기할 필요가 없다.

동양텔레콤 'CATV용 전력공급기'
전력공급기 'APP-960P'는 900VA 출력 용량을 갖고 있다. 출력 지연 회로를 채택했고 소형, 경량화를 특징으로 하고 있다.
입력서지보호 회로 및 회로차단기를 내장했다. 또 단락 및 과부하 보호 회로와 철공진 트랜스 발진 제거 회로를 탑재했다.
비상(PS) 대피 회로를 장착했고 과부하 차단시에는 자동복구 기능을 채용하고 있다. 디지털 메터 표시에는 입출력 전압 및 전류 상태가 나타난다.
동양텔레콤은 HFC 전문 업체로 하나로텔레콤, 파워콤 등 기간통신사업자에게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최근에는 기존 사업과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홈네트워크 사업과 BcN 사업으로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엠플러스테크놀러지 'VoIP 케이블모뎀'
'PLUS-5201'은 닥시스 1.1/2.0 규격이며 닥시스 규격에 상응하는 모든 제품과 연동이 가능하다. 이 제품은 케이블TV 네트워크를 통해 초고속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하고 VoIP 기능의 콜서비스를 가진다.
PLUS-5201은 VoIP 기능을 지원하는 VoCM 제품이며 IP 네트워크를 통해 일반 아날로그 전화와 연동이 가능하다. 고객이 원하는 지정된 곳에 설치돼 초고속 인터넷 서비스와 더불어 고객의 옵션사항으로 무선 SMS 텔레폰 기능을 제공한다.
RF 모듈을 탑재해 900MHz의 무선전화와 연결해 VoIP, SMS, 다자간 통화, CID 기능을 제공한다.
엠플러스테크놀러지는 TPS 사업에 근간이 되는 케이블 모뎀 등 단말장비를 지속적으로 개발 및 공급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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