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M, 삼성전자에
ARM(대표 김영섭)은 삼성전자가 ARM 파트너사 중 최초로 차세대 휴대전화에 통합하기 위해 내셔널 세미컨덕터의 파워와이즈 전력 제어 기술인 APC(Advanced Power Controller)를 라이센싱한다고 공식적으로 발표했다.
내셔널 세미컨덕터의 AMBA 기반의 파워와이즈 기술인 APC는 ARM이나 내셔널 세미컨덕터를 통해 ARM 프로세서와 함께 사용할 수 있도록 라이센싱되고 있다. ARM IEM 소프트웨어는 ARM을 통해서 구매할 수 있다. 현재 시장에는 ARM1176JF-S 프로세서, ARM1176JZF-S 프로세서, ARM11 MPCore 멀티프로세서 등의 3가지 IEM 기술이 가능한 프로세서가 공급되고 있다.
내셔널 세미컨덕터의 파워와이즈 기술은 하드웨어 성능 모니터(HPM)를 포함하는 APC라고 불리는 전력 제어 기술이다. 합성 가능한 AMBA 기반의 매크로 셀을 포함한다.
APC 기술은 실시간으로 온 칩 시스템(on-chip system) 조건에 맞게 자동으로 전압을 조절해 현재 조건에 맞는 최적의 낮은 전압을 공급한다. 그 결과 시스템 전력 및 에너지 소비가 절약돼 배터리 사용시간이 연장된다. APC 기술은 DVFS 기능을 갖는 SoC 및 ARM IEM 소프트웨어와 함께 배터리의 전력 및 에너지 소비를 많게는 25~30% 더 줄임으로써 배터리의 사용 시간을 연장시킨다.
APC는 공개 표준인 파워와이즈 인터페이스를 통해 외부 PMU(Power Management Unit)와 정보를 교환한다. PMU는 SoC에 필요한 최저수준의 전압을 공급해 시스템 전력과 에너지 소비를 최소화한다.
ARM의 IEM 제품 매니저인 케빈 맥킨타이어는 "ARM과 내셔널 세미컨덕터의 협력은 이동, 무선 기기의 전력 및 에너지 효율성을 개선하는 기술을 시장에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