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토코리아(대표 우병기)는 자사의 모바일TV용 CAS(콘텐츠보호솔루션)를 중국 광동 모바일TV의 지상파DMB 시험 방송에 공급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데토는 아시아 최초로 지상파DMB 모바일TV 네트워크를 위한 CAS를 제공, 중국 모바일TV 산업 발전의 초석을 마련했다.
광동 모바일TV는 모바일TV 콘텐츠 보호에 사용되는 이데토의 세계 최초 솔루션을 통해 승인되지 않은 접근으로부터 모바일TV 콘텐츠를 보호할 수 있게 됐다.
광동 모바일TV는 중국 방송관련 정부 기구인 SARFT로부터 지상파DMB 서비스를 위한 시험방송 허가권을 획득한 최초 방송사업자 중 하나다. 광동 지역은 중국에서 급성장하고 있는 모바일 시장으로서 중국 내 총 모바일 인구의 1/6인 5500만 명 이상의 모바일 가입자를 확보하며 중국 최대 모바일 수요처로 떠오르고 있다.
광동 모바일TV는 앞으로 지상파DMB 방송을 8곳의 전송 지역이 있는 주장강(Pearl River) 삼각주 지역에 송출할 계획이다. 또한 광동 모바일TV는 삼성 등 시장을 선도하는 단말기 업체들의 모바일 디바이스를 통해 비디오와 오디오 채널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 2007년 말까지 중국 전역으로 지상파DMB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광동 모바일TV는 중국 미디어 엔터테인먼트 제품 시장의 지속적인 성장을 촉진할 수 있도록 중국 모바일 디바이스와 차량용 디바이스, 노트북, USB, 휴대용 미디어 플레이어 등의 제품을 통해서도 방송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데토코리아 우병기 지사장은 "이데토는 아시아 최초로 지상파DMB 방송에 콘텐츠 보호 솔루션을 제공했고 이는 중국의 모바일TV 산업 발전에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