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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석봉 지식발전소 사장, 올 연말 '포털 빅 3' 등극 야심
박석봉 지식발전소 사장, 올 연말 '포털 빅 3' 등극 야심
  • 한국정보통신
  • 승인 2003.05.24 11:19
  • 호수 113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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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목표 상향…공격적 마케팅 전개
사용자층 확대·페이지뷰 증대 박차
게임·채팅 등 신규서비스 속속 제공

"게임나라를 비롯해 커뮤니티, 상품검색 서비스 등을 통해 공격적인 마케팅을 벌여 올 연말 종합 포털 3위에 진입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인터넷 포털사이트 엠파스(www.empas.com)를 운영 중인 지식발전소 박석봉 사장은 20일 '하반기 경영전략 발표' 기자간담회에서 "오는 6월 게임포털 서비스를 시작으로 하반기에 클럽, 채팅, 블로그 등 커뮤니티 서비스와 쇼핑포털 서비스 등을 오픈해 명실상부한 종합포털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박 사장은 또한 "신규 서비스를 통해 올해 말 기준으로 1,000만 회원과 하루 1억5,000만 페이지뷰를 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음은 박석봉 사장과의 일문일답이다.

-올해 매출목표를 상향 조정한 이유는.
1분기 실적이 기대이상으로 호조를 보였다. 신규사업 부문을 포함해 올 매출목표를 250억원에서 20% 증가한 300억원으로 상향조정했다.
영업이익 120억원, 경상이익 130억원을 예상하고 있다.
키워드 광고를 포함한 프리미엄 검색광고 부문에서 170억원 가량을 기대하고 있다.
키워드 광고 호조와 신구서비스인 게임매출의 호조 여부에 따라 또 한번 예상매출이 상향조정될 여지가 있다.
6월에는 코스닥 신청을 통해 기업공개에도 나설 계획이다.

-올 하반기 서비스 운영의 가장 큰 목표는.
사용자 계층 확대와 페이지뷰 증대를 통한 규모 경쟁에 있다.
종합 포털 빅3로 진입할 수 있는 기틀을 서비스 규모면에서나 매출, 재원측면에서 모두 갖춰내는 것이 목표다.

-올해 서비스 출시 계획은.
다음달 15일 오픈하는 게임나라는 엠파스가 운영하는 게임전용 포털로 자체 개발은 물론 전문 게임의 퍼블리싱을 병행할 예정이다.
T3엔터테인먼트, 코모콤, 테크비즈니스랜드 등 10여개 업체와의 제휴를 통해 서비스가 이뤄진다.
캐주얼 게임, 에듀게임, 보드게임 등 다양한 게임장르를 포괄할 계획이며 올해 안에 50종의 게임을 공급해 연말까지 700만 가입회원, 1억회 다운로드, 30억원의 매출을 올릴 방침이다.
이와 함께 6월 게시판(BBS) 서비스를 시작으로 7월에는 블로그와 미니 홈페이지를 결합한 링키드 홈페이지 서비스, 8월에는 클럽과 채팅 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이다.
9월에는 어린이 전용 블로그와 커뮤니티, 게임, 메일을 아우르는 엠파스 어린이 서비스를 오픈하고 메신저와 아바타 서비스도 준비중이다.
이밖에 10월에는 상품 카탈로그, 가격비교, 쇼핑몰 검색, 사용자 평가, 구매가이드를 아우르는 엠파스 쇼핑포털 서비스를 개통할 예정이다.
-동시다발적 서비스를 시작할 경우 완성도에 문제가 있지 않은가.
올해 선보이는 서비스의 경우 준비기간을 충분히 갖고 개발해 왔다.
게임나라의 경우 2년전에 이미 도메인을 확보하고 게임 서비스를 준비해왔다. 게시판과 클럽 서비스는 1년간 개발해 왔고 메신저는 지난해 말부터 준비했다.
직원도 현재 140명을 확보해 신규 서비스를 선보이는 데 무리가 없는 상황이다.

-하반기 오픈 예정인 서비스들이 다른 포털들에 비해 늦은 감이 있다. 불리하지 않나.
일찍 오픈해야 1등을 할 수 있다면 오늘의 엠파스는 존재하지 않았을 것이다.
서비스 오픈시기도 중요하지만 사용자들이 얼마나 만족할 수 있는 품질로 오픈 하느냐가 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유사 서비스들이 몇 개 오픈한 이후로는 엠파스 지식거래소가 얼마나 경쟁력이 있는 서비스인지 역으로 증명됐다.
현재 신규로 오픈한 다른 지식 서비스들이 딱히 괄목할만한 성장을 보이지 않고 있는데 비해 엠파스 지식거래소는 늦게 오픈했지만 그만큼 경쟁력을 확보하고 선점 사이트를 위협하고 있다.
사용자들의 요구를 지속적으로 반영하고, 사용자산의 신뢰를 구축하는 것이 장수의 비결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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