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파워텔, 음성 카페 '정' 개설
그룹통화를 통해 서로 정보를 교환하고 친목을 도모할 수 있는 새로운 형태의 모바일 음성 카페가 선보인다.
주파수공용통신(TRS) 전국 사업자인 KT파워텔은 국내 최초로 새로운 개념의 모바일 음성 카페인 '정(情)'을 개설한다고 10일 밝혔다.
11일부터 운영되는 '정'은 파워텔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이면 누구나 가입할 수 있는 음성 기반 카페로 실시간 교통정보 제공, 공지사항 알리기, 생활정보 제공, 동호회 활동, 개인업무 광고 등 생활과 업무에 필요한 사항 모두를 회원들과 공유할 수 있는 공간이다.
온라인 상태의 그룹메신저와 유사한 서비스로, 파워텔의 무전통화를 통해 실시간으로 수백, 수천 명이 서로 정보를 교환하고 이야기를 나눌 수 있다.
회원들의 직업이 자영업, 직장인, 물류관련 종사자 등으로 다양해 회원간에 생활상, 업무상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KT파워텔 관계자는 "최근 인터넷 동호회나 메신저를 통해 회원 간 교류가 활발해지는 점을 착안, 이를 무전통화에 적용했다"면서 "실시간으로 모든 정보를 교류할 수 있는 정보전달 측면과 재미있는 요소를 동시에 충족시키는 카페로 발전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KT파워텔은 우선 서울지역에서 이 카페를 시범 운영한 뒤 향후 전국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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