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모니터링 회선변경 파악
원격관리로 유지보수도 손쉬워

지능형 케이블링 시스템 시장을 놓고 통합배선 업체간 경쟁이 뜨겁다.
최근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첨단 빌딩이나 공공기관 등이 지능형 제품 도입에 나섰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제품을 공급한 업체로서는 매출 향상 뿐 아니라 인지도 향상도 기대할 만하다.
이에 따라 통합배선 업체들은 서둘러 지능형 케이블 시스템의 소프트웨어를 한글화하는 등 마케팅에 힘을 기울이고 있다. 지능형 시장은 팬듀이트, 시스티맥스, 허벨, 넥상스, 타이코에이엠피, 시몬 등 외산 업체들이 중심이 돼 이끌어 가고 있다.
지능형 케이블링 시스템은 케이블 상태를 스스로 확인하고 진단한다. 패치패널의 모든 변화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관리자에게 이벤트를 통지해 준다. 이 시스템은 △실시간 케이블링 모니터링으로 회선변경시 즉시 파악 가능하고 △회선관리 요원이 없어도 되고 △원격지 관리 기능으로 유지보수 간편 등을 특징으로 한다.
업계는 지능형 제품이 자재가격으로만 치면 지능형 제품이 일반 제품보다 1.5∼2배 가량 비싸지만 문제 발생시 신속한 대응, 인건비 절약, 원격 관리 등 여러가지 효율을 따져보면 오히려 ROI(투자대비효과)는 더 낫다고 설명하고 있다.
국내에 소개되고 있는 주요 지능형 케이블링 시스템을 살펴본다.

김영길 기자 young@koit.co.kr

팬듀이트 'PANVIEW' 한글 SW 상용화로 편리

PANVIEW 솔루션은 △한글 소프트웨어 상용화 △MS SQL DB로 자유로운 DB 호환성 △사용간편, 웹 방식의 사용자 인터페이스 △모든 자산을 추적하면서 데이터베이스 툴로 인프라를 빠르게 저장 △드래그 & 드롭 방식의 연결 △CAD 지원 △MAC 추적과 작업지시서 기능 △모든 랙, 링크와 장비를 그래픽으로 확인(랙보기, 패널보기 등 기능) △네트워크에 연결된 모든 장비에 대한 자동 탐색 및 관리 기능 △전체 리포트 생성 및 추출기능 △모든 이벤트 이메일 통지 기능 △오류관리 시스템(HP-OV, CIC)과 연결해 작동 등을 특징으로 한다.
PANVIEW 화면은 모든 네트워크 자원을 소프트웨어의 Library와 inventory에서 DB화 작업을 거친 후 일반적인 통합배선 요소들을 아이콘화해 표시하고 이를 유저-DTE장비-시스템박스-패치케이블-패치패널-패치코드-네트워크 장비의 연결순서를 통해 연결시킨다. 작업자가 유연하게 연결을 직접 구성할 수 있다.
CAD 지원 기능의 경우 CAD 파일을 팬뷰 시스템에 삽입해 각 자산의 위치 및 룸구성을 세밀하게 구성 가능하며 아이콘 클릭만으로 링크가 표시된다. 실제 도면을 기반으로 추가 포설이나 케이블링의 이동 변경시 케이블 거리 등을 정확하게 계산해 표시해 주는 Drawing 기능이 포함돼 있다.
팬뷰 시스템은 HP OPENVIEW Network Node Management와 통합돼 운영될 수 있다.
PANVIEW 시스템에서 제공하는 패치패널 정보 및 스캐너정보, 자산 등 다양한 정보를 NNM의 토폴로지 맵을 통해서 확인할 수 있을 뿐 아니라 OPENVIEW 튜닝을 통해 마스터 스캐너의 Auto Discovery 정보를 인지하고 이를 NNM의 토폴로지 맵에 자동으로 인식시킬수 있는 메뉴를 제공한다.
PANVIEW에서 제공하는 topology Disco-very를 이용하면 마스터 스캐너가 수집한 패치패널의 상태 및 Station의 배선 연결정보, 해당 서브넷의 자산정보 등 DB를 Openview 시스템에 저장해 이를 NNM의 토폴로지 맵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러한 모든 과정을 Openview 에서 직접 실행 관장할 수 있다. 아울러 실시간으로 케이블링의 상태를 모니터링해 장애 및 변화된 내용을 SNMP를 통해 Openview System에 전달하게 된다.

시스티맥스 'iPatch' 상시 연결보장 비용 절감

iPatch System은 조직의 연결성을 언제, 어디서든지 보장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소요되는 비용을 절감시켜 준다. 네트워크 연결이 더 적은 기술, 행정, 관리 자원을 투입하면서 더 빨리 이동, 추가, 변경될 수 있다. 네트워크 연결 오류에 대한 탐지, 위치 파악, 해결 작업 역시 훨씬 더 신속하게 이뤄질 수 있다.  
iPatch System은 기술자들의 업무 수행을 용이하게 하고 작업이 처음부터 올바르게 이뤄질 수 있도록 하는 우수한 작업 유도를 제공한다. iPatch System의 Intelligent Panels and Rack Manager 유닛은 연결 변경 작업을 담당하는 기술자들에게 시청각적인 작업 유도를 제공해 작업의 신속성을 향상시킨다. 실패율이 줄어들기 때문에 오류를 추적하고 수정하는 데 시간을 절감시킨다. 
각 랙의 iPatch Rack Manager 유닛에 있는 쌍방향 LCD 스크린에서 전자 작업 지시서가 디스플레이 되며, 기술자들은 이것을 보고 실행 방법을 알 수 있다. 기술자들은 작업이 수행됨에 따라 관련 회로 정보와 단계별 지시를 전달받게 된다.
지능형 패널에는 각 포트마다 LED 표시 장치와 추적 버튼이 있어서 각 패치 연결의 종단부를 쉽고 빠르게 파악할 수 있다. 특히 밀도 높은 패치 코드를 가진 패널을 통해 문제 해결과 예정된 작업 수행에서 시간을 절약할 수 있다. 각 연결의 생성 완료 여부를 확인할 수 있도록 기술자가 올바른 소켓에 플러그를 꽂을 때마다 이를 알려준다. 
전자 작업 지시서는 네트워크 연결 변경의 더욱 효율적인 착수와 관리를 목적으로 하고 있다. 작업 명령 생성을 위해 필요한 수작업량이 최고 90%까지 줄어들며 출력, 회람, 보관을 위한 문서 작업의 필요성도 사라진다. 변경을 위해 필요한 설명 및 감사 추적 정보는 자동적으로 시스템에 저장돼 접근을 인가받은 직원이면 누구든지 즉시 열람할 수 있다.
Service Provisioning 기능을 통해 고객 PC에 표시된 네트워크 다이어그램을 클릭하기만 하면 iPatch System을 이용해 작업 명령을 생성할 수 있다. 네트워크 관리자는 연결을 시작할 부분과 끊을 부분을 지정해 주기만 하면 된다. 그러면 명령 생성, 커뮤니케이션, 유도, 실행, 모니터링이 자동적으로 이뤄지게 된다. 문서 작업을 위해 기다릴 필요 없이 기술자들은 곧바로 작업에 착수할 수 있고, 더욱 신속하게 다음 단계 작업으로 넘어갈 수도 있다.

타이코AMP  'AMPTRAC'  데이터 센터 보안성 향상

AMPTRAC 기능과 특징은 △데이터 센터 및 배선반에서의 보안성 향상 △현재 사용하고 있는 모든 네트워크 하드웨어에 구성 가능 △업무착수 절차를 파악해 네트워크 다운타임 감소 △근본적으로 이동·추갇변경에 따른 비용 감소 등을 들 수 있다.
아울러 문제해결(Trouble shooting) 절차를 단순화해 해결시간을 단축시키고 모든 이벤트에 로그 및 감시 흔적을 생성한다. 스스로 패치코드의 연결 및 해지를 파악할 수 있고 변경이 발생하면 자동으로 AMPTRAC 데이터베이스를 갱신한다.
특히 경고(alert), 이메일(e-mail) 또는 사람의 사진을 찍는 것과 같은 이벤트 스크립(script)을 이용해 변경에 대한 즉각적인 응답을 할 수 있다.
AMPTRAC은 네트워크 관리 소프트웨어와 물리계층관리를 연결해 주는 '잃어버린 링크(missing link)'이며 네트워크가 통제되고 관리되는 방법을 획기적으로 하도록 한다. 이 최신의 기반설비 관리시스템은 데이터 센터, 통신실 및 배선반의 물리적인 토폴로지(topology)를 스스로 발견하고 동시에 HP Open View와 같이 제3의 논리계층 애플리케이션과 통합된다.
더군다나 이러한 정보는 근거리 또는 원격지에서 접근가능하며 이것은 AMPTRAC이 TCP/IP를 이용하기 때문이다. 언제 어디서나 정보에 접근한다는 것은 AMPTRAC이 가장 유연한 네트워크 도구가 되도록 한다. 
AMPTRAC 하드웨어는 새로 짓는 건물의 통신실 및 현재 상용하고 있는 통신실에도 적용가능하다. 특히 패널 및 장비의 전면에 설치하기 때문에 작업이 용이하며 네트워크의 단절없이 설치를 할 수 있다. 애널라이저는 19인치 1U의 크기이며 I/O 케이블로 패치패널 및 센서스트립과 연결된다.
AMPTRAC 소프트웨어는 조직들이 자산, 사용량 및 네트워크 포트의 용량 파악하여 비용이 발생하는 현장 조사에 대한 필요를 최소화한다. 원격지 접속과 실시간 이동·변경·추가에 대한 갱신은 문서화 업무, 실수를 최소화하고 문제해결 및 문제가 발생한 지점 찾는 것을 신속하게 한다. 

시몬 'MapIT' 패치패널에 탈부착 용이
 
시몬의 MapIT 솔루션은 크게 애널라이저, 패치패널(TP), FDF(광케이블), 패치코드, 소프트웨어로 이뤄진다. TP솔루션은 UTP와 STP로 나눠진다.
현재 시몬은 이러한 솔루션을 공급 중에 있으며 한글 소프트웨어는 올해말에 지원할 예정이다. 또 패치패널에 대한 각 포트별 개별 탈부착 역시 올해내 공급이 가능해져 IT 매니저의 편의성 및 경제성을 배가하게 된다.
그리고 MapIT의 애널라이저는 현재의 상황을 LCD를 통해 표시가 돼 관리자는 언제나 현장에서 케이블링에 대한 상태 체크가 가능해 진다. 아울러 CAD를 통한 케이블링의 도면화로 일목요연한 관리를 할 수 있다.
관리자의 이동성을 감안해 이동 중에도 PDA 및 태블릿PC와도 연동돼 승인된 관리자는 언제, 어디서나 케이블링 상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MapIT 애널라이저는 접속데이터와 랜포트 접속과 iTRACS 소프트웨어 공급을 모은다.
애널라이저는 9개까지의 다른 링크 애널라이저에 접속한다. 싱글 애널라이저는 미래의 포트 요구사항에 적절할 때 사용한다. 미니 애널라이저는 모니터되는 64채널(그 이하)을 가진 리모트 오피스에 대해 이상적이다.
시스템 케이블은 패치패널과 랜센서 스트립 장치들을 분석자들에게 접속한다. 패치패널 I/O 케이블의 한쪽 단면은 고객 사양의 길이와 패널에 펀치-다운을 허락한다. 그리고 PCB 케이블에서 애널라이저는 공정이 마무리되고 길이가 주문될 필요가 있다.
iTRACS 소프트웨어는 패치패널과 랜포트 또는 패치패널 사이의 케이블링 연결에 쓰인다.
특히 iTRACS 소프트웨어는 고객 특별기능 요구에 대응할 수 있는 신장성과 사용자가 정의한 과정과 사업규칙을 인정하는 유연성을 갖고 있다.
MapIT 시스템은 IT 관리자가 효율적으로 네트워크를 관리할 수 있도록 한다. 즉 더 적은 휴지기간과 활동중단을 보장하고 신속한 문제점 파악과 빠른 응답을 가능하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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