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합물반도체 공동 협력
ETRI(한국전자통신연구원, 원장 임주환)는 24일, 원내에서 나노소자특화팹센터(KANC)와 화합물반도체 소재 및 부품분야 공동협력 및 세미나 등을 통한 기술교류를 주요 내용으로 하는 MOU를 체결했다.
양 기관의 MOU는 △화합물반도체 전자소자 기술 △광소자 기술 △패키징 기술을 비롯한 시스템 적용화 기술 △반도체실험실 운영 기술 등 상호 교류 가능한 기술분야를 포함하고 있다.
ETRI는 이번 MOU체결을 통해 초고속 무선통신소자, 광통신용 소자, 패키징 기술 등 ETRI의 관련분야 원천기술을 KANC로 이전함으로써 IT관련 소자의 대량 생산이 가능해 질 것으로 보고 있다.
ETRI IT융합·부품연구소 오수영 소장은 "이번 제휴로 화합물반도체 분야의 연구개발 및 상용화 기술개발을 비롯, 양 기관이 상호 협력을 더욱 강화할 수 있는 토대를 만들었다"고 말했다. 또한 "국내 화합물반도체 기술 발전을 통한 IT 부품 소재기술 개발에서 상호 윈윈을 모색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를 나타냈다.
한편 나노소자특화팹센터는 지난 2003년 설립된 재단법인으로 과학기술부가 시행하는 국가핵심 연구기반구축사업의 일환인 화합물반도체를 포함, 나노소자 기술 분야에서 원천기술의 연구개발 및 조기산업화를 지원할 수 있는 장비와 시설을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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