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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볕은 막고 습기는 잡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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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정보통신
  • 승인 2006.09.04 09:35
  • 호수 1
  • 1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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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절기 피부관리법

비타민 C·E 공급 신경 써야
영양섭취·정신적 안정 필수

여름에서 가을로 넘어가는 환절기에는 피부가 건조해지고 갈라지는 것을 볼 수 있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지금부터 보습에 신경을 써야 한다. 여름철 자외선과 에어컨 바람에 지친 피부를 지금부터 관리하지 않으면 피부가 거칠어지고 주름이 생겨 노화가 빨라지게 된다. 열대야는 사라지고 갑자기 불기 시작한 아침저녁 쌀쌀한 바람이 피부 구석구석 틈을 노리고 있다. 여름에서 가을로 바뀌는 환절기 피부관리방법에 대해 알아보자.

 

환절기에 피부 상태가 변하는 가장 큰 외적 요인은 기상 기후적인 상태다. 아침저녁으로 서늘하고 한낮에 뜨거운 가을철 특유의 기후 상태는 피지선과 한선의 분비를 감소시키고 서늘하고 건조한 바람이 피부의 수분을 빼앗아 피부는 거칠어지고 심하면 쌀겨처럼 일어난다.

피부의 윤택과 매끄러움은 피지와 수분의 적절한 조화에 의해 이루어지는데 수분 함량이 더 큰 함량을 차지한다. 피부가 거칠어졌다고 해서 유성 화장품을 많이 바르면 피지선과 땀구멍을 막아 버리기 때문에 오히려 안 좋다.

피부의 바깥층(각질층)이 건조하다는 것은 생리적으로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각질층의 수분 함량은 10% 정도이고 그 아래층은 70∼80%에 이르는데  각질층이 건조한 것은 박테리아와 곰팡이가 살기에 적합하지 못한 상태가 되기 때문이다. 그것이 비록 피부보호 기능의 원천을 이루지만 10% 이하로 떨어지면 탄력성이 없어져 푸석푸석한 피부가 되고 느낌도 좋지 않게 된다.

그리고 가을철의 서늘한 바람은 여름에 비해 대단히 건조해서 피부의 수 함량을 더욱 줄이는 결과를 낳는다. 이때 적절한 화장이 요구되는데 그것은 각질층의 수분 함량을 조절하고 화학적인 저항력을 높여 주기 때문이며 이때 화장품의 선택이 매우 중요하다.

청결을 유지한다고 비누나 세정제를 사용해서 자주 씻는 것은 피부 보호막을 필요 이상으로 제거시키게 되며 각질층의 수분을 붙잡아 두는 친수성 물질을 유출시켜 피부 건조의 원인이 된다. 피부가 건조하다고 유성화장품을 이용하면 수분이 잘 스며들지 못해 피부가 부풀고 거칠어진다.

환절기 피부 관리에 중요한 내적 요인을 살펴볼 때 평소의 건강상태가 피부에 민감한 반응을 나타내므로 영양과 수면이 충분해야 하고 스트레스로부터의 해방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이때의 피부 보호법은 편익을 위한 약으로부터의 격리와 건강 상태를 호전시킴과 동시에 화장으로 수분과 유분을 적절히 공급할 필요가 있다. 피부를 부드럽게 하고 수분을 공급해 주며 마사지의 효과를 높여 주는 약산성의 화장수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여름에 부족했던 비타민의 공급을 늘리고 특히 비타민 C와 E의 공급에 신경을 써야 한다.

민감해진 가을피부를 위해서는 자외선 차단제의 사용이 필수다. 일관 차단지수 SPF의 15 정도의 제품이 일상생활에서 이용하기 적당하다. 최근 쌩얼이 유행하며 얼굴에 아무 것도 바르지 않는 사람들이 늘고 있는데 화장을 안하는 것이 자랑이 될 수는 없다.

화장품은 보호, 청결, 윤활, 자외선 차단의 효과를 내기 때문에 얼굴에 맞는 화장을 정성 들여 해야 한다. 잘못 선택된 화장품은 광과민 질환의 원인이 되므로 주의해야 하고, 충분한 수면으로 피로를 없애 스트레스로부터 해방되는 것이 환절기 피부질환의 제일 중요한 요점이다.

피부는 환절기에 쉽게 메마른다. 안으로 충분한 영양의 섭취와 정신적인 안정이 필요하고 밖으로는 피부의 청결과 수분 및 유분이 요구되며 꾸준한 마사지로 신진 대사를 원활하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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