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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파 위치정보서비스 개시
지상파 위치정보서비스 개시
  • 박남수 기자
  • 승인 2006.09.04 09:40
  • 호수 1
  • 1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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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위치정보, 수도권 시범서비스
반경 1m 위치추적·내년 상용화

한국위치정보(대표 곽치영)는 지상파 전용망을 이용해 실내에서도 위치추적이 가능한 위치정보서비스 '마이폴(myPol, www.emypol.com)' 차량용 서비스를 지난달 30일부터 수도권에서 시작했다.

사회안전과 보안을 목적으로 하는 국내 최초의 '사회안전정보망'인 한국위치정보의 지상파 위치정보서비스(Location Based Service, 이하 LBS)망은 투과율이 높은 지상파 주파수를 위치추적에 사용해 실외는 물론 실내에서도 위치측정이 가능하고 양방향 통신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지상파LBS망을 이용해 선보이는 마이폴 서비스는 2차 추적시스템을 갖추고 있기 때문에 실내에 있는 사물에 대해서도 반경 50m 범위로 위치추적이 가능하다.

이후 휴대 위치추적장치를 통해 1m까지도 추적 가능해, 기존 이동통신사를 중심으로 해서 친구찾기 정도에 머물러 있던 위치정보서비스를 보안과 안전분야로 넓힌 새로운 개념의 서비스다.

한국위치정보는 위급한 상황이나 범죄 및 재난 상황에서 보다 정밀한 위치추적을 위해 실내에서도 반경 1미터까지 추적 할 수 있는 휴대용 위치추적장치(Homing device)를 국산화 한 바 있다.

마이폴이 서비스되는 지역은 휴전선 인근지역 등 일부 지역을 제외한 서울 및 경기, 인천 등 수도권 지역으로 순차적으로 서비스지역을 확대해 내년 하반기에는 전국으로 서비스 망을 확대할 예정이다.

단말기의 경우는 우선 차량용 단말기를 먼저 출시하고 올해 말부터는 개인용 소형단말기를, 내년부터는 맥박측정, 게임, MP3 등 다양한 기능이 부가된 복합형 소형단말기를 순차적으로 출시할 계획이다.

이번에 출시되는 차량용 단말기는 승용차량은 물론 중장비 등 고가 장비에도 장착이 가능하며 소비자가는 차량장착비를 포함해 18만9000원으로 홈페이지(www.emypol.com)와 전화(1600-9114)를 통해 주문할 수 있다.

이용요금은 웹을 이용해 월 100회까지 위치측정이 무료인 기본요금제가 월 7000원이며 조회수단과 부가서비스 이용에 따라 추가 과금 된다.

단말기 소유자는 단말기 위치를 웹사이트, SMS, 모바일, ARS, 상담원과의 통화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조회할 수 있고, 조회 서비스 외에 단말기상태 알림서비스, SOS호출 서비스, 원격 제어 서비스 등 다양한 부가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한국위치정보의 곽치영 회장은 "지금까지 IT기술이 '첨단' 경쟁에 매달려 사회적인 책무에 소홀해 왔다"며, "'마이폴' 서비스는 안전한 사회, 살기 좋은 나라를 만들기 위한 'IT기술기반 사회안전망'으로 첨단기술을 이용해 사회의 어두운 곳을 밝혀주는 등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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