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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장비업계 새 인물 영입 '바람'
통신장비업계 새 인물 영입 '바람'
  • 한국정보통신
  • 승인 2006.09.25 09:31
  • 호수 1
  • 1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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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루바, 김영호 신임 지사장 선임
주니퍼, 정윤연 신임 부사장 임명

 

통신장비업체들이 새로운 인물을 영입하면서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기업용 무선 네트워크 장비 업체 아루바네트웍스(www.arubanetworks.com)는 노텔코리아 출신 김영호씨를 아루바코리아 신임 지사장으로 임명했다고 20일 밝혔다.

아루바코리아는 네트워크에 대한 전문 지식과 영업 및 관리 능력을 두루 겸비한 김영호 지사장의 합류로 사내 조직력과 영업력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영호 지사장은 네트워크 업계에서 20년 이상의 경력을 보유한 인물로 신임 지사장 임명 직전까지 LG-노텔에서 기업통신부문 부문장을 역임했고 LG-노텔 이전에는 노텔네트웍스에서 부사장을 역임했다.

지난 2000년에는 알테온 웹시스템즈코리아의 초대 한국 지사장으로서 알테온 웹시스템즈코리아를 국내에 설립하고 시장 1위로 끌어올리는 데 공헌한 바 있으며 특히 한국 실정에 맞는 채널 정책을 도입해 고객 서비스를 향상 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영호 신임 지사장은 "아루바의 첨단 무선 기술력을 통해 특화 된 전략을 가지고 향후 컨버지드 IP 커뮤니케이션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한국주니퍼네트웍스(www.kr.juniper.net 한국지시장 강익춘)는 전 라드웨어코리아 지사장을 역임한 정윤연 씨를 신임 엔터프라이즈 영업총괄 부사장으로 영입했다고 20일 밝혔다.

신임 정윤연 부사장은 지난 5년 동안 라드웨어코리아를 이끌며 한해 150% 이상 높은 성장을 기록했던 엔터프라이즈 전문가로 통신사업자(SP) 시장에 주력해 온 주니퍼로서는 기업시장으로 사업영역을 넓힐 수 있는 새로운 기회를 맞게 됐다.

특히 한국주니퍼 강익춘 지사장이 라드웨어 은퇴 후 미국에서 공부중인 정 부사장을 삼고초려 끝에 영입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정 부사장은 엔터프라이즈 분야에서 풍부한 경험을 쌓아왔으며 주니퍼에 합류하기 전에는 라드웨어코리아 초기 지사장으로 일하면서 라드웨어코리아를 국내 애플리케이션 스위칭 분야의 선두기업으로 만든 주인공이다.

지난 2005년에 지사장 직에서 물러나 유학 길에 올라서는 선택으로 세간의 이목을 집중시키기도 했다.

정 부사장은 "주니퍼가 SP시장에서의 입지를 기업시장으로 넓히고자 하는 시점에 주니퍼에 합류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엔터프라이즈 매출이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작지만 주니퍼가 축적해 온 신뢰와 장점을 엔터프라이즈 시장에서도 그대로 끌고 나간다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정 부사장은 인하대, 연세대 최고경영자과정을 이수했으며 퀀텀코리아, 쓰리콤코리아를 거쳐 지난 2001년부터 라드웨어코리아 초대 지사장으로 5년여 동안 활동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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