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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흥주 정보통신공사협회장 '현장경영' 박차
김흥주 정보통신공사협회장 '현장경영' 박차
  • 한국정보통신
  • 승인 2003.05.17 12:22
  • 호수 113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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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체신청·KT 사업본부 방문…업계 현안 전달
KT 협력업체 제도 개선·발주물량 확대 등 건의


김흥주 한국정보통신공사협회 중앙회장이 취임 직후인 지난 3월부터 전국을 순회하면서 각 지역 체신청과 KT 사업본부를 잇따라 방문하는 등 '현장경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김 회장은 지난 9일 KT 수도권 강북본부를 방문해 박부권 본부장과 정보통신공사업계의 현안에 대해 논의한데 이어 12일에는 KT 수도권 서부본부를 방문, 강연국 본부장과 면담을 가졌다. 또 14일에는 KT 수도권 강남본부를 찾아 정재진 본부장과 업계 발전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대화를 나눴다.

김 회장은 최근의 방문을 통해 KT가 협력업체 제도의 합리적인 운영을 위해 적극 힘써줄 것을 강력하게 요청했다.

우선 김 회장은 협력업체의 경영지원을 위해 KT가 공사발주 물량을 확대하는 한편 각 업체의 공사참여를 보장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와 관련 정보통신공사협회는 비협력업체도 제도권에 진입, KT의 각종 사업에 참여할 수 있는 방안을 연구하기 위한 특별위원회를 구성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국내외 입찰제도를 다각적으로 연구, 외국의 유사사례를 벤치마킹함으로써 종합적 개선사항을 마련해 이를 KT에 건의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김 회장은 시공품질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공사원가 보장이 필수적이라는 인식하에 KT가 자체 잠정품셈을 적용하는 것을 지양하고 표준품셈을 적용해 줄 것을 건의했다.

또한 협력업체 중 전화 및 인터넷가설공사를 담당하는 4군 업체가 사업성 악화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므로 공사비 단가를 올려 줄 것을 요청했다.
아울러 KT 노후시설에 대한 대·개체 공사를 시행하는 것이 바람직하며 이에 따른 설비투자의 증액도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특히 김 회장은 정보통신공사업계가 KT와 동반자적 입장에서 시공품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KT의 적극적인 협조와 지원을 요청했다.

이 밖에도 김 회장은 정보통신공사업계와 KT가 북한 통신시장 등 대외시장에 함께 진출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KT에서는 협력업체 직원들도 실제 KT 직원이라는 인식을 갖고 친절의식 고양과 복장관리에 각별한 노력을 기울이는 등 고객 만족도 향상에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KT 발전을 위한 공사업계의 전폭적 지원을 요청했다.

한편 9일의 KT 수도권 강북본부 방문에는 협회의 전평조 서울시회장, 배진용 경기도회장 및 이광희 사업진흥실장, 임수종 경기도회 사무국장이 배석했으며 12일 서부본부 방문에는 사업진흥실장 및 이병동 전문위원이 동행했다. 또 14일 강남본부 방문에는 김동명 정보통신공제조합 이사장, 사업진흥실장, 전문위원이 함께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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