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활한 업무처리-최상의 서비스 구현
서울시가 전국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정보통신공사업 민원상담 전용창구를 개설, 정보통신공사업계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서울시 정보화기획단 정보통신담당관실은 올 들어 공사업 민원상담 전용 창구를 운영해 왔으며 이를 통해 민원인에게 최상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앞장서고 있다.
특히 정보통신공사업 등록 및 신고 등의 업무를 위해 서울시를 찾은 민원인들에게 공사업 관련 제도 및 규정을 상세히 안내함으로써 효율적이고 원활한 업무처리를 적극 뒷받침하고 있다.
민원상담 전용 창구 개설은 공사업 관련 사무의 성공적 지방이양을 정착시키기 위한 서울시 의 노력의 일환이다.
종전에 각 체신청에서 수행하다 정보통신공사업법 개정으로 지난 2004년 7월 30일부터 특별시 및 광역시, 각 도로 이관된 업무는 △공사업 등록 △양도양수 및 합병신고 △폐업신고 △행정처분 및 이를 위한 청문 △과태료부과 △시정명령 △등록취소 등 모두 7가지다. 아울러 사용전 검사업무는 자치구에 한해 시·군·구가 담당하고 있다.
서울시는 완벽한 업무 수행을 위해 개정법령 시행 전부터 전자민원시스템을 보완하고 관련업무 담당자를 대상으로 특별 실무교육을 실시하는 등 만반의 준비를 한 바 있다.
특히 디지털 통신장비 및 시설물의 확산에 따라 각종 구내통신설비에 대한 엄격한 측정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각종 검사장비를 보강하는데도 힘썼다. 이를 통해 사용전 검사의 정확성을 높이는 동시에 정보통신설비 및 구내통신망의 고도화를 선도해 나가고 있다.
이러한 노력의 결실로 서울시는 정보통신공사업 업무 이관 후 최근까지 △등록신청 507건 △기준신고 1394건 △양도양수 43건 △합병 16건 △재교부 290건 △폐업 171건 △행정처분 835건 등 총 4495건의 업무를 차질 없이 처리하는 성과를 거뒀다.
서울시 정보화기획단 김대성 정보통신담당관은 "정보통신공사업 관련 업무를 완벽히 수행하기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공사업 민원상담 전용 창구 운영을 활성화함으로써 민원인에게 최상의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 "서울시가 고도화된 IT인프라를 보유하고 있고 해당분야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탄탄한 조직도 갖추고 있는 만큼 효율적이고 원활한 업무 처리를 통해 공사업 관련 사무의 성공적 지방이양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서울시와 정보통신공사업계가 유기적 협력을 발판으로 공사업 발전을 도모하는데 함께 힘을 모으자"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