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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서 IT외교 '동분서주'
국내외서 IT외교 '동분서주'
  • 이민규 기자
  • 승인 2006.09.25 10:17
  • 호수 1
  • 1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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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준형 장관·유영환 차관

정보통신부 노준형 장관과 유영환 차관이 국내외에서 활발한 IT외교 활동을 펼쳤다.
노 장관은 한·영국 IT장관 회담을 갖는 등 영국과의 정책·기술 공조 방안을 모색했다.
또 유 차관은 아세안 정보통신장관회의에 참석한데 이어 북아프리카·중앙아시아 3개국을  방문, 한명숙 국무총리를 수행하며 활발한 IT외교 활동을 전개했다.
 
□ 한·영 IT장관 회담 = 노준형 정통부 장관과 영국 통상산업부(DTI) 산업담당 마가렛 호지 장관은 18일 정통부에서 IT장관 회담을 갖고 한·영 IT협력 약정(MOU) 재체결 및 방송·통신융합 라운드 테이블 참석 등 양국 간 IT협력 강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양국은 최근의 관심사항을 고려해 DMB, 정보보호, 한·영 IT 기업 간 교류 촉진 지원 등의 내용을 새롭게 약정에 반영했다. 이를 이행하기 위한 방안으로 관심 정책 분야 세미나 및 라운드 테이블 개최, 공동연구 활동, 정보교환 및 인사 교류 등을 추진키로 했다.

□ 한·영 통방 융합 라운드테이블 = 한·영 방송통신융합 라운드테이블 회의가 18일 정통부에서 열렸다.
양국 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회의에서 양국은 통신과 방송의 영역 구분을 탈피하고 규제를 완화해야 한다는데 의견을 같이했다.
정통부는 통신방송융합에 대응한 EU·OECD의 사례를 참고해 전송사업과 콘텐츠사업을 분리 규제하는 수평적 규제체제의 도입을 통해 규제체계의 선진화를 추구한다는 기본입장을 밝혔다.
영국 측은 한국의 통신과 방송으로 나누어진 법제 및 규제체계가 국가 경제, 고용, 기업투자 등에 장애가 된다는 입장을 강조했다.

□ 아세안 회원국과 협력 논의 = 유영환 정통부 차관은 18일과 19일 양일간 브루나이에서 개최된 '제1차 아세안+한국정보통신장관회의(TELMIN)'에 참석, 한-아세안 IT협력 추진성과 및 향후 계획 등에 대해 논의했다.
유 차관은 기조연설을 통해 "ICT 정책자문 등의 인프라 구축, 인력초청연수, 정보접근센터 구축 사업 등을 통해 아세안 지역내 지식기반사회를 구축함으로써 동아시아의 경쟁력을 강화하자"고 제안했다.

□ 북아프리카 중앙아시아 방문 = 이어 유 차관은 20일 한명숙 국무총리의 리비아·카자흐·우즈벡 3개국 공식방문 일정에 합류해 리비아 수도 트리폴리에서 '리비아 IT차관 회담'과 '차세대 IT리더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회담은 한국과 리비아간 최초의 IT 분야 고위급 회담으로, 유차관의 리비아와의 IT 차관회담을 통해 이집트에서 모로코에 이르는 북아프리카 5개국 전체와 한국간 IT 협력 채널을 구축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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